사설 주요 기사

[창간사] 아이팜뉴스 창간 10주년을 맞아
[창간사] 아이팜뉴스 창간 10주년을 맞아
강희종 본지 발행인 [아이팜뉴스] 아이팜뉴스 창간 10주년에 즈음해 지난 10년 동안 여러 모로 아낌없이 성원과 지도 편달을 해주신 국내외 의료계-약업계-한의약계-제약산업계-보건산업계 제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미 공지돼 있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 의약계 전문 언론은 전문 분야에서 나름대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습니다. 아이팜뉴스도 2011년 4월 7일(보건의 날)을 창간의 기점으로 삼아 인터넷 시대를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으면서 강산이 한번 바뀌는 시간과 세월의 변화 속에서 앞만 보고 달려 왔습니다. 그러나 사회 발전에 대한 우리의 욕구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의약계에도 의약인 모두가 해결해야 할 문제와 과제는 더욱 많아지지 않을 수 없으며, 이에 대한 새로운 방향의 제시와 문제 해결의 노력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이제 창간 10주년을 맞는 아이팜뉴스는 향후 10년에는 빠르게 악화되는 사회적 제도적 규제 강화와 환경 속에서 굴절되고 있지만, 의약계의 ‘공정(公正)’과 ‘정의(正義)’를 좀 먹은 일체의 부정과 불의를 타파 하는데 앞장 설 것입니다. 근시안적인 오늘에만 국한시킴이 없이 항상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안목에서 의약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뚜렷한 방향으로 지향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의료계는 최고 수준에 도달해 전 세계적으로 한국 의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나 제약산업적 측면에서는 아직도 ‘글로벌 신약’ 하나 제대로 개발하지 못한 채 다국적 제약사들의 위력 속에서 ‘국산신약’만 31개나 양산한 가운데 오로지 제약사들만의 숙명적 과제로 남아 있어 국내 제약산업이 ‘제약 선진국’ 궤도에 진입 하지 못한 채 난관에 봉착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만 해도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기 까지는 제약사들의 운명을 건 노력이 있었지만, 그 배경에는 정부의 파격적인 제도적 지원과 의료계의 적극적인 임상적 지원이라는 ‘삼위일체’의 협력 관계가 정착 했기에 오늘날 다케다제약, 아스텔라스 등이 세계적인 신약개발사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아이팜뉴스는 앞으로 의약계가 국민들의 선진화 된 건강 증진을 위해 보다 창의적이고, 진취적이며, 격조 높은 의료 혜택을 베푸는데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향 제시와 문제를 직시하면서 의약계와 더불어 상생하는 길을 앞장서 찾아 가겠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미디어 인터넷 시대에 부응하는 의약계 전문 미디어로서 정제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으로 약속드리는 바입니다. 향후의 시대는 숨 가쁜 격랑 속에서 새로운 첨단 기능의 발전과 변화무쌍한 환경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국민의 의료수준과 복지 환경을 빠르게 바꾸어 나갈 것이기에 더욱 더 시대적 소명감을 갖고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정도 언론’으로 책임을 다하는데 전력투구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변함 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아이팜뉴스가 발전할 수 있도록 의약계 제현의 지도 편달과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21년 4월 7일 발행인 강희종
창간2주년, 새롭게 정진하겠습니다
의약전문 인터넷신문 아이팜뉴스(ipharmnews)가 창간 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제야 걸음마를 시작할 수 있는 시점에 왔다고 봅니다. 출범 당시, 받았던 따가운 시선과 냉소, 신문으로서의 존재 조차 인정해 주지 않으려 했던 냉담한 현실이 다소 따뜻한 시선으로 바뀌고 있음은 우리의 진정성이 전달되고, 인식되어 그간의 열과 성으로 아이팜뉴스가 자존감을 찾을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아이팜뉴스는 인터넷신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며, 정체성을 새롭게 하기 위한 발걸음을 쉬지 않을 것입니다. 새 정부는 ‘희망의 새 시대’를 국정비전으로 정하고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평화통일 기반구축을 4대 국정기조로 설정하여 지혜를 모으고 있습니다. 새 정부는 규제는 줄이고 장벽은 허물겠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관리를 위해 식약청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재탄생했고, 4대 사회악의 하나로 지목된 불량식품 척결에 대한 정부의 의지가 그 어느 때 보다도 강하기만 합니다. 4대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보장성 강화는 본인의 부담률을 단계적으로 낮춰 100% 보장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며, 선택진료, 상급병실, 간병등 3대 비급여 문제에 대해서도 단계적인 제도개선과 방안 마련에 나설 계획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쌍벌제를 앞세운 정부의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 의지는, 제약기업의 영업활동을 초토화시켜, 제약산업은 새로운 전환점에 서서 경영의 틀을 다시 짜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년전 보험약가가 반값으로 인하되었지만 또다시 인하 될 요인을 지니고 있고 보면 언제 또 반 토막이 날지 예측 불허상태입니다. 동네약국과 의원급의료기관이 경영에 어려움을 토로해온 지 오래고, 일선약사와 의사들이 자괴감속 있는 등 의약계가 참으로 어려운 현실에 처해 있지만, 늘 그래왔듯이 새로운 도전속에 의약계는 어떤 형태로든지 극적인 변화를 모색하면서 성장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직능단체간의 이해관계로 인해 보이지 않게 서로 대치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직능수호를 위한 단체간의 행보가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 아이팜뉴스 임직원일동은 언론의 신뢰성과 공익성을 모토로 언론의 사명과 언론인의 신념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입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성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더욱 정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아이팜뉴스창간1주년, " 분발하겠습니다"
아이팜뉴스(ipharmnews)가 창간 1주년을 맞았습니다. 1년전, 출범당시, “또 인터넷신문이냐”는 따가운 시선과 냉소를 받으면서, 신문으로서의 존재조차 인정해 주지 않으려는 냉담한 현실 속에서 지난 일년 아이팜뉴스는 孤軍奮鬪해왔습니다. 정보가 홍수를 이루고 매체가 범람하는 시대지만 정보의 가치와 중요성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만을 선별하여 전달해 주는 충실한 매체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우리는 창간사에서 밝혔듯이 언론은 사실을 결코 왜곡해서는 안 된다는 것과 고유의 색깔을 지니고 있어야 하며, 언론은 사회와 독자가 필요로 하는 신뢰성과 공익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덕목이라고 보았기에 언론의 사명과 언론인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기 위한 인고의 시간을 겪어야 했습니다. 작금의 의약계는 대단히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한미FTA가 발효되고, 보험약가가 반값으로 인하되고, 일반약 약국외 판매는 未久에 닥쳐올 상황에서 약업계는 내일을 예측하기 어려운 현실속에서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인증 받기 위해 제약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한 또 다른 경쟁을 치러야 합니다. 당국은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에 눈을 부릅뜨고 있고, 제약기업의 영업활동은 위축될 때로 위축된 상황에서 기업들은 이제 제각각 생존전략과 자구책을 찾기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면서 경비절감을 위한 구조조정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의약분업 시행이후, 지난 10여년동안 구조적으로 많은 환경변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변화의 속도는 더욱 가속화되어, 향후 10년은 지난 10년과 비교 할 수 없을 만큼의 더 큰 변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거센 도전과 변화의 물결속에 새로운 환경이 조성되더라도 내일은 바로 어제와 오늘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새로운 가능성을 잉태하기 위한 의약계의 노력은 어떤 형태로든지 가일층될 것으로 봅니다. 인터넷이 세상을 左之右之하고 있는 시대가 되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싫든 좋든, 인터넷속에서 함께 호흡하며 살지 않을 수 없으며. 안보고, 외면할 수 없게 세상이 되어 버리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시대의 의약전문신문으로 아이팜뉴스는 正論直筆로 언론의 사명을 잃지 않는 매체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성원을 아끼지 않은 많은 분들에게 마음속 깊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더욱 분발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 필요”
한국제약협회가 오는 25일 정부의 일괄약가인하반대 총궐기대회를 갖는다. 제약 110년 역사에 처음으로 열리는 집회라는 점에서 남다름을 갖지만 약가인하정책을 계획대로 밀어붙이고 있는 정부에 각을 세워봤자 소용없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이는 약가의 단계인하 시행과 인하의 폭을 줄이기 위한 제약계와 협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원안대로 일괄인하 방침을 확정하고 입안예고를 강행했기 때문이다. 제약업계는 한꺼번에 약가를 그것도 무 자르듯이 반값으로 낮추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안 된다고 판단, 단계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온 게 사실이다. 정부의 일괄 약가인하 반대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제약협회로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제약업계가 왜 궐기대회를 갖는지 분명한 메시지를 대내외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본다. 그동안 제약업계의 주장처럼 '약가 일괄인하 정책'이 제약산업의 미치는 영향을 설득력 있게 설명할 수 있어야한다. 약가인하가 제약산업의 존폐여부를 가름 짓는 중대한 사안임을 제대로 알려야 한다. 정부의 계획대로 약가정책이 시행되면 제약산업이 무너지고 필연적으로는 국민에 대한 부담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약업계의 판단과 지적을 바로 알려야한다고 본다. 신약개발에 나선지 20여년 17개의 신약을 개발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신물창제를 통한 진정한 의미의 신약은 아직 없다는 사실이다. 더구나 국회비준만을 남겨 놓고 있는 한미FTA가 발효되면, 신약개발연구가 크게 위축될 것이며, 그나마 제네릭 제품개발도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속에 제약산업은 정부가 포기한 산업중에 하나라는 것이다. 정부의 일괄인하정책 발표가 근로자들의 고용불안을 얼마나 심화시키고 있는지, 그 부작용이 무엇인지를 정책 입안자와 고위 당국자들에게 충분히 전달해야 한다고 충고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 국회에서 있은'정부의 약가 인하정책 - 약인가, 독인가' 세미나에서 고용 정책적으로는 상당한 독이다. 이 독 때문에 114년 역사의 제약 고용 생태계 사슬이 뒤흔들릴 것으로 보인다. 옥석가리기, 제약산업 육성 속에서 고용창출이 일어나면 좋겠지만 그런 기대감보다는 고용불안정문제로 걱정이 앞선다 "며 일괄약가인하 정책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제약협회의 총궐기대회가 일괄인하를 저지하기 위해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어야하고, 정부를 설득 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한다. 제약기업들이 약가일괄인하 정책을 자초한 측면은 없는지, 철저한 자성의 기회로 삼고, 리베이트 근절에 대한 대국민 약속 등으로, 국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도 함께 전달해야 한다. 그리하여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되찾는 계기가 되어야한다. 자칫 8만 제약인들의 마지막 기대감마저 사라지면 제약산업은 더 큰 위기를 맞게 될 지도 모른다는 우려감속에 작금의 제약계 분위기는 극도로 위축된 상태에서 모두가 긴축재정과 구조조정을 내세워 생사의 갈림길에 있음을 누누이 밝히고 있다. 정부는 제약계의 궐기대회가 무엇을 요구하기 위한 것인지를 잘 알고 있으리라본다. 다시한번 유연성 있는 약가정책이 필요한 시점임을 강조하면서, 정부가 마련중인 제약경쟁력 발전방안이 나열식이나 전시용이 아닌 현실을 직시한 미래 글로벌산업으로의 기반구축을 위한 실현가능성 담아주길 바란다.
“단계적 약가인하가 최선책이다”
약가인하 개편방안이 어떻게 결정될 지, 금명간 입안예고 될 것으로 보이는 약제의 결정 및 조정기준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제약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약협회회장이 복지부장관을 단독면담하고, 약가의 단계적 인하를 간곡히 요청했다는 소식이다. 국회 비준동의를 남겨놓고 있는 한미 FTA와 반값 약가인하라는 정부의 8.12조치로 인해 제약산업이 최대 위기국면에 봉착하고 있다. “한미 FTA가 발효되면, 우리 제약기업은 거대 다국적 제약기업과 무한경쟁을 벌여야 하며 “정부는 제약산업을 한미 FTA 피해산업 중 하나로 지목하면서도 실질적 지원책은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일괄 약가인하로 제약산업의 기반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미래의 희망마저 사라져 제약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을지 근본적 고민에 빠져있다”는 자괴감속에 “R&D투자를 더욱 늘리고 공격적 설비투자가 꼭 필요한 시점에 무자비하게 이뤄지는 대폭적인 약가인하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는 제약업계는 복지부에 대해, 일괄 약가인하의 폭과 시기와 방법’은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는 게 작금의 상황이다. 복지부는 8.12조치를 발표하면서 내년부터 약가 대폭 인하, 과중한 국민 약품비 부담 줄인다라는 제하에 보도 자료를 배포하면서, 약가제도 개편으로 국민의 약값부담이 연간 약 2조원은 절감된다고 밝힌바 있어, 이제 대국민 약속을 바꿀 수 없다는 입장도 표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복지부가 국회로 부터 한미 FTA로 인한 제약산업 피해대책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았지만‘약가제도개편 및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의 범주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보여 야당의원들에게 얼마만큼 설득력을 지닐 수 있을지 궁금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실은 한미FTA관련 약사법개정안에 대한 검토보고서에서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우리 제약산업은 현실적이고 직접적인 피해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현대경제연구소가 밝힌 연구보고서도 제약업은 피해산업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특허권 보호기준이 이전보다 강화됨에 따라 복제의약품생산에 주력해온 국내 제약사의 피해는 불가피하다면서 외국계 제약사의 국내시장잠식이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험재정의 안정화와 약제비 절감등을 내세운 정부의 일괄약가인하 방침이 현시점에서 화급을 다투어 집행해야할 최우선의 정책인지, 한미FTA의 비준동의라는 중요변수가 나온 이상 정부는 융통성을 발휘해 현실에 맞도록 정책을 재 조정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어떤 형태로든지, 국내 제약산업은 살려야한다. 산업의 존폐문제로 치닫고 있는 제약산업이 한미FTA로 인한 대표적인 피해산업으로 희생양이 되었다는 사실을 간과하여 반값인하 정책을 강행한다면 우리나라 제약 산업은 정부가 포기한 산업이 될 것이다. 수용을 못하겠다는 입장도 아닌데 정부가 굳이 일괄인하를 이 시점에서 단행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제약업계의 목소리가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도록 정부의 결단을 촉구한다.

사설 인기 기사

1
[창간사] 아이팜뉴스 창간 10주년을 맞아
[창간사] 아이팜뉴스 창간 10주년을 맞아
강희종 본지 발행인 [아이팜뉴스] 아이팜뉴스 창간 10주년에 즈음해 지난 10년 동안 여러 모로 아낌없이 성원과 지도 편달을 해주신 국내외 의료계-약업계-한의약계-제약산업계-보건산업계 제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이미 공지돼 있는 바와 같이 우리나라 의약계 전문 언론은 전문 분야에서 나름대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습니다. 아이팜뉴스도 2011년 4월 7일(보건의 날)을 창간의 기점으로 삼아 인터넷 시대를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으면서 강산이 한번 바뀌는 시간과 세월의 변화 속에서 앞만 보고 달려 왔습니다. 그러나 사회 발전에 대한 우리의 욕구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의약계에도 의약인 모두가 해결해야 할 문제와 과제는 더욱 많아지지 않을 수 없으며, 이에 대한 새로운 방향의 제시와 문제 해결의 노력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이제 창간 10주년을 맞는 아이팜뉴스는 향후 10년에는 빠르게 악화되는 사회적 제도적 규제 강화와 환경 속에서 굴절되고 있지만, 의약계의 ‘공정(公正)’과 ‘정의(正義)’를 좀 먹은 일체의 부정과 불의를 타파 하는데 앞장 설 것입니다. 근시안적인 오늘에만 국한시킴이 없이 항상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안목에서 의약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뚜렷한 방향으로 지향해 나갈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 의료계는 최고 수준에 도달해 전 세계적으로 한국 의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나 제약산업적 측면에서는 아직도 ‘글로벌 신약’ 하나 제대로 개발하지 못한 채 다국적 제약사들의 위력 속에서 ‘국산신약’만 31개나 양산한 가운데 오로지 제약사들만의 숙명적 과제로 남아 있어 국내 제약산업이 ‘제약 선진국’ 궤도에 진입 하지 못한 채 난관에 봉착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만 해도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기 까지는 제약사들의 운명을 건 노력이 있었지만, 그 배경에는 정부의 파격적인 제도적 지원과 의료계의 적극적인 임상적 지원이라는 ‘삼위일체’의 협력 관계가 정착 했기에 오늘날 다케다제약, 아스텔라스 등이 세계적인 신약개발사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습니다. 아이팜뉴스는 앞으로 의약계가 국민들의 선진화 된 건강 증진을 위해 보다 창의적이고, 진취적이며, 격조 높은 의료 혜택을 베푸는데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향 제시와 문제를 직시하면서 의약계와 더불어 상생하는 길을 앞장서 찾아 가겠습니다. 아울러 새로운 미디어 인터넷 시대에 부응하는 의약계 전문 미디어로서 정제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으로 약속드리는 바입니다. 향후의 시대는 숨 가쁜 격랑 속에서 새로운 첨단 기능의 발전과 변화무쌍한 환경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국민의 의료수준과 복지 환경을 빠르게 바꾸어 나갈 것이기에 더욱 더 시대적 소명감을 갖고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정도 언론’으로 책임을 다하는데 전력투구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변함 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아이팜뉴스가 발전할 수 있도록 의약계 제현의 지도 편달과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21년 4월 7일 발행인 강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