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주요 기사

결핵협회, 방글라데시 민족 축제서 결핵검진 실시
결핵협회, 방글라데시 민족 축제서 결핵검진 실시
[아이팜뉴스]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지난 14일 김포시 통진두레문화센터를 찾아 국내 최대 방글라데시 민족 행사인 보이사비 축제에 참가한 내외국인 8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내 거주 중인 방글라데시 소수 민족 연대인 재한줌머인연대가 개최하고 200여 명이 참가한 보이사비 축제는 다양한 줌머 전통문화 공연과 체험을 제공하여 인근 지역 거주민들도 현장을 찾아 함께 즐기는 교류의 장이다. 협회는 축제에 방문한 내외국인에게 이동식 검진 차량을 활용한 흉부 X-선 결핵 검진을 체공함과 더불어,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협회는 지난해 12월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결핵 예방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노인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실시한 외국인 결핵 검진뿐 아니라 지난 3월부터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구강사, 명락사, 문강사, 그리고 해운사를 찾아 65세 이상 노인 등 취약계층 결핵 고위험군 300여 명에게 결핵검진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제3차 결핵관리종합계획에서 2027년까지 결핵 발생률을 10만 명당 20명 이하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발표하며 결핵 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국산기기 최초 대동물 뇌혈관장벽 개방 성공
국산기기 최초 대동물 뇌혈관장벽 개방 성공
[아이팜뉴스]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15일 ㈜뉴로소나가 개발한 초음파 치료기기를 활용해 대동물 뇌혈관장벽을 일시적으로 개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뉴로소나(대표 서선일)는 뇌질환 치료기기 개발 전문기업으로 2021년부터 치매극복 연구개발과제에 선정돼 케이메디허브, 인천성모병원과 저강도 집속 초음파 치료기기를 활용한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혈관장벽 개방 연구를 수행 중이다.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과 전임상센터는 뉴로소나가 개발한 뇌질환 초음파 의료기기를 사용해 대동물 대상 뇌 조직 내 출혈이나 염증반응 없이 뇌혈관장벽을 안정적으로 개통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국내 최초로 국산의료기기를 활용해 뇌로 가는 약물전달을 차단하는 뇌혈관장벽을 개통함으로써 두개골을 여는 개두(蓋頭)수술 없이 비침습적으로 안전하게 뇌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핵심기술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메디허브는 전임상 단계에서 소동물과 대동물의 뇌혈관장벽 개통에 성공한 국내·외 유일한 기관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기업의 뇌질환 치료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국내기업이 개발한 장비로 성과를 창출하여 기쁘다”며, “앞으로도 뉴로소나와 공동연구를 통해 뇌질환 극복을 위한 핵심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건협, 탄자니아 아동 건강증진 사업 추진
건협, 탄자니아 아동 건강증진 사업 추진
[아이팜뉴스]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아프리카 탄자니아 보건환경개선을 통한 아동 건강증진 사업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탄자니아 므완자 지역 코메섬으로 중간선 조사 모니터링단을 파견한다. 이번 모니터링단은 파견기간 동안 현지 13개 초등학교 약 1,50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영양상태와 발달 정도를 확인하고, 탄자니아 국립의학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Medical Research, NIMR)와의 합동조사를 통해 감염성 질환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 또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지원한 정수시설, 급식 및 조리시설, 식수위생시설 등 지역 사회의 보건 환경을 점검하여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 대외 무상원조 전담 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 이사장 장원삼)의 시민사회협력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수행했던 1차 사업에 이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2단계 사업으로, 굿네이버스(이사장 이일하)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한편 건협은 1995년부터 11개국 24개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탄자니아를 비롯한 캄보디아, 카메룬 등의 국가에서 아동 건강증진사업, 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 및 감염성 질환 예방과 퇴치를 위한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케이메디허브, 캡슐형 의약품 펠릿 충전 기술 지원
케이메디허브, 캡슐형 의약품 펠릿 충전 기술 지원
[아이팜뉴스]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의약생산센터가 캡슐 펠릿 충전 시스템을 활용한 의약품 생산 신규 기술서비스를 개시한다. 펠릿(Pellet)은 구형(球形)의 작은 알갱이로 캡슐형 의약품 생산에 사용 시 일반적인 캡슐 대비 환자의 복용 용이성과 체내 흡수율을 향상시키는 장점이 있으나 제조 시 전문기술과 장비가 필요해 중소·벤처 제약기업에서 사용하기에는 많은 제약이 존재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국내 제약기업에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캡슐 펠릿 충전 시스템 및 기술을 확보하여 기술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캡슐 펠릿 충전 기술서비스를 통해 신약 개발을 준비 중인 기업에게 더욱 고품질의 의약품 생산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서비스 관련 상담 및 신청은 케이메디허브 홈페이지(www.kmedihub.re.kr) 또는 의약생산센터 기술분석지원팀(053-790-5877)을 통해 진행 가능하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약품 GMP 생산시설을 보유한 공공기관으로서 ▲의약품 개발·생산 지원 ▲분석·인허가 지원 ▲GMP 기술·컨설팅 지원 등 제조시설을 갖추지 못한 국내 제약기업이 임상시험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개발단계부터 생산, 인허가 지원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양진영 이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 생산 기술서비스를 고객수요에 맞추어 발빠르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의대 교수협의회 “총선 결과는 국민의 심판”
[아이팜뉴스]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는 11일 제7차 성명서를 내고 “제22대 총선 결과는 정부의 독단과 독선, 그리고 불통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정부는 총선 전 의료계를 향해 선전포고하듯이 의대 증원 2,000명을 발표했으며, 의료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 숫자를 고집하고 있다. 정부는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입학 연도 1년 10개월 전에 확정하고 발표해야 한다. 이는 수험생이 안정적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의대 증원 절차는 2025년 대학입학 수시 접수를 불과 5개월 남겨두고 진행되고 있다. 이는 교육 관련 법령을 위배한 것이며 비교육적 행태다. 준비되지 않은 무리한 증원은 의과대학 교육의 파행을 가져올 것이며, 궁극적으로 의료시스템의 붕괴를 초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정부가 여전히 독단과 독선, 불통으로 일관하며 의료시스템의 파국을 초래한다면 이제는 대학이 나서야 한다. 정부는 증원된 정원을 배정했지만 이에 따라 증원 시행 계획과 입시요강을 발표하는 것은 각 대학의 몫”이라며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대학의 총장들은 대학 내 증원 절차를 중지해야 한다. 그것이 의대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들의 견해를 존중하는 것이며 대학의 자율을 지키는 길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총장들께서는 학내 절차를 중단하고 교육부로부터 배정받은 증원을 반납할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 만약 교육부가 반납을 불허한다면 총장이 직접 원고로 나서 행정 소송을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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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업무협약 체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배병준 이사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선민 원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15일 심평원 본원에서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및 임상시험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분석·활용에 관한 협력 ▲전문지식 및 정보의 교류 ▲전문인력 교류 및 인재 양성 등 협약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재단은 세계적 수준인 우리나라의 임상시험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고 임상시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원스톱 스마트 임상시험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심평원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임상시험 대상자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활용하기로 협약했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 대상자는 불필요한 방문이 줄어들고 적합한 임상시험에만 참여할 수 있게 돼 안전성이 강화되며, 연구자는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적합한 대상자 선정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 또한 임상시험 대상자에 대한 체계적인 건강정보 제공, 능동적 임상시험 대상자 매칭 등 임상시험 대상자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임상시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글로벌 임상시험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제임상근거(Real World Evidence; RWE)를 발굴·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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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중단된 안전상비의약품 대체품목 속히 결정해야
생산 중단된 안전상비의약품 대체품목 속히 결정해야
[아이팜뉴스]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운영위원장 김연화 사단법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회장)가 보건복지부를 대상으로 안전상비약 품목조정 자문위원회의 활동 계획을 국민에게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일부 언론사의 보도를 통해 안전상비약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으나, 새해를 넘긴 현재까지 자문위원회의 구성 및 활동 계획에 대한 어떠한 발표도 없는 상황이다.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발족한 직후부터 서면과 온라인을 통해 다섯 차례에 걸쳐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한 상황에 유감을 표하며, 보건복지부에 안전상비약 자문위원회를 속히 개최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상비의약품 접근권을 야간·휴일 등 365일 24시간 보장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조정을 위한 자문위원회의 신속한 재개와 품목 확대를 촉구하고자 지난 연말까지 대국민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국민 1만 명의 뜻을 모았다. 서명에 동참한 국민들은 코로나19 재확산과 독감·폐렴 등 호흡기 질환의 급증으로 의약품 공급 불안정에 대한 사회적 민감도가 가장 높은 현 시점에서 늦은 밤과 새벽시간에 응급상황에서 필요로 하는 상비약의 접근권 향상을 요구한다고 동참했다. 또한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는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정부 부처인 보건복지부가 타이레놀 2종을 포함한 기존 감기약 뿐만 아니라 현 13개 품목에 대한 공급 불안정 및 성분의 안전성 등을 전체 재검토하고, 도입 11년 간 유지되어 온 전 품목에 대한 효과성, 안전성, 사회적 타당성에 기반한 품목 교체안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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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결핵협회에 결핵퇴치 성금 기탁
공영홈쇼핑, 결핵협회에 결핵퇴치 성금 기탁
△대한결핵협회 최종현 사무총장(사진 오른쪽)이 공영홈쇼핑 이종원 경영본부장으로부터 결핵퇴치 성금을 기탁받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이팜뉴스]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는 지난 27일 공영홈쇼핑(대표이사 조성호)에 직접 방문해 2023년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하고 결핵퇴치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협회 최종현 사무총장은 꾸준히 감소하던 결핵발생률이 12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될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며 결핵 및 호흡기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사회 전반에서 결핵퇴치를 위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공영홈쇼핑 이종원 경영본부장 역시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적극적인 감염병 퇴치 노력이 필요함에 공감하며 예방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상생의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협회 최종현 사무총장은 “결핵 발생이 증가세로 전환이 된다면 지금까지 쌓아온 공든 탑이 무너질 수도 있다”며 “지금이 사회 전반에서 결핵퇴치에 관심을 갖고 보다 적극적인 예방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공영홈쇼핑 이종원 경영본부장은 “오늘의 기부가 1만6천명에 달하는 우리나라 신규 결핵환자의 치료와 결핵예방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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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ADHD)', ‘17년 대비 92.9% 증가
건보공단, '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ADHD)', ‘17년 대비 92.9% 증가
[아이핌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하여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F90.0)’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발표하였다. 진료인원은 2017년 53,056명에서 2021년 102,322명으로 49,266명 (92.9%)이 증가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7.8%로 나타났다. 남성은 2021년 72,332명으로 2017년 42,453명 대비 70.4%(29,879명), 여성은 2021년 29,990명으로 2017년 10,603명 대비 182.8%(19,387명) 증가하였다. 2021년 기준 ‘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 환자의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를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102,322명) 중 10대가 41.3%(42,265명)로 가장 많았고, 9세 이하가 23.8%(24,331명), 20대가 21.6%(22,132명) 순이었다. 남성의 경우 10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45.3%로 가장 높았고, 9세 이하가 27.0%, 20대가 17.0%를 차지하였으며, 여성의 경우는 20대가 32.7%, 10대가 31.6%, 9세 이하가 16.1%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안재은 교수는 10대 환자가 많은 것에 대하여 “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환자가 아동인 경우에는 통상 초등학교 입학 후 진단되는 경우가 많고, 진단 후 단기적으로 치료가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 수년간 치료적 개입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다. 더하여, 초등학교 저학년 때에는 활동성 및 주의력 증상을 보여도 크면 나아질것이다라는 생각에 지켜보다가, 고학년이 되어 학업이나 또래 관계에서 어려움을 보여 진료를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하였다. 인구 10만 명당 ‘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 환자의 진료인원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1년 199명으로 2017년 104명 대비 91.3% 증가하였으며, 남성은 2017년 166명에서 2021년 281명(69.3%)으로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7년 42명에서 2021년 117명(178.6%)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 환자의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가 918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10대가 1,378명으로 가장 많고, 9세 이하가 1,013명, 20대가 344명 순이며, 여성도 10대가 426명으로 가장 많고, 20대가 303명, 9세 이하가 264명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 기준 성별 ‘활동성 및 주의력 장애’ 환자의 건강보험 총진료비 구성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가 48.1%(418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20.1%(175억 원), 9세 이하가 19.7%(171억 원)순 이었으며,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10대가 각각 52.5%(334억 원), 36.0%(84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5년 간 살펴보면, 2017년 71만 4천 원에서 2021년 85만 원으로 19.0% 증가하였으며,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은 2017년 73만 1천 원에서 2021년 87만 8천 원으로 20.1% 증가하였고, 여성은 2017년 64만 6천 원에서 2021년 78만 1천 원으로 21.0% 증가하였다. 2021년 기준 진료인원 1인당 진료비를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가 98만 9천 원으로 가장 많았고, 성별로 구분해보면, 남성과 여성 모두 10대가 각각 101만 8천 원, 89만 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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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디지털창구 시스템 전국 오픈
건보공단, 디지털창구 시스템 전국 오픈
[아이팜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1월부터 전국 178개 지사, 55개 출장소 및 5개 외국인민원센터에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창구 시스템은 디지털 플랫폼 정부 정책에 발맞춰 행정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여 민원 편의를 개선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그간 민원이 방문하여 수기로 종이신고서를 작성하여 처리하던 방식을 디지털 프로세스로 전환하여, 태블릿 모니터를 통해 전자서식을 접수하고 문서스캐너를 통해 종이서류를 전자문서화하여, 디지털창구 시스템에서 전자기록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이용하여 지사 내방민원의 방문상담, 서식 접수 및 처리, 행정안전부와의 연계를 통한 전자문서 수신, 기록물 보관을 모두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전에는 민원이 종이서식과 관련 구비서류를 미리 준비하여 공단에 제출해야 했으나, 이제는 자격·부과·보험급여 등 다빈도 서식 11종을 종이서식 대신 전자서식으로, 수기서명 대신 전자서명으로 접수하여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정부24의 전자문서지갑과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연계하여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표 등본과 같은 각종 민원서식을 바로 디지털창구에서 확인하여 첨부할 수 있도록 구현하였다. 디지털창구 시스템으로 접수·처리한 서식과 구비서류는 종이로 보관·편철할 필요 없이 전자기록물로 보관할 수 있으며, 민원 처리내역은 신청한 지사가 아니더라도 모든 지사에서 조회할 수 있어 빠르고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다. 공단은 안정적인 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8개 지사에서 시범운영을 거친 후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지사로 확대 운영한다. 시범운영 결과 업무 전반의 편리성 개선, 업무처리 시간 단축, 종이문서 업무 효율성 개선, 민원상담 활용도 등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방문민원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종이기록물 생성, 보관, 폐기 등의 단순 행정업무가 감소함에 따라 지사 현장의 업무부담이 획기적으로 경감할 것으로 보인다. 공단 관계자는 “디지털민원창구 시스템의 도입으로 지사 내방업무에 대한 국민편의성을 향상하고, 종이없는 디지털 종합민원실의 구현으로 ESG 실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전국 지사 확대를 올해 말까지 완료한 후, 내년에 고도화를 통해 서식을 43종으로 확대하고 AI OCR(문자인식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시스템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