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영양 주요 기사

국제신장암연합 국제컨퍼런스, 14~16일까지 한국서 개최
국제신장암연합 국제컨퍼런스, 14~16일까지 한국서 개최
[아이팜뉴스]국제신장암연합IKCC) 국제 컨퍼런스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한국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IKCC 국제 컨퍼런스가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아시아 및 한국 최초다. 3일 (사)한국신장암환우회(대표 백진영)에 따르면 IKCC는 2014년 12월 네덜란드에 설립된 국제 환우회 연맹으로, 전 세계의 신장암 환자단체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장암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 자료, 지식, 경험 등을 공유하고 아직 신장암 환자단체가 없는 국가에서의 조직 설립을 지원하고 있다. IKCC 2024 행사는 신장암에 대한 질환 및 치료 지견 교육, 신장암을 바로 보는 올바른 인식 공유, 상호간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14일 첫날에는 ‘환자와 의료전문가 간 의사소통 강화’라는 주제의 사례 공유 및 토론 세션으로 구성되며, 15일 둘째날에는 ‘환우회의 가장 관심 높은 토픽’ 및 ‘신장암 임상에 대한 관심 높은 토픽’에 대한 각패널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완화치료를 통한 삶의 질 개선’ 및 ‘가족 및 친구와의 의사소통을 위한 지원 구축’ 이라는 주제에 대한 패널 토론을 마지막으로 국제 컨퍼런스는 막을 내린다. 올해 행사에는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폴란드, 인도 등 전 세계 신장암 환우회 회원들이 참석한다. 또한 국내 발표자로는 서울대학교 공공진료센터 권용진 교수,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박인근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 고려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유은승 교수, 경북대 간호학과 권소희 교수 그리고 한국신장암환우회 백진영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힐리언스 코어센터, 임직원 ‘기업건강지킴이’ 운영
힐리언스 코어센터, 임직원 ‘기업건강지킴이’ 운영
[아이팜뉴스]재활운동 전문 힐리언스 코어센터(대표 서정원)는 기업 임직원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 ‘기업건강지킴이’를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기업건강지킴이’는 기업의 임직원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전용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국내 주요 대기업 임직원의 건강을 오랜 기간 관리해온 노하우를 토대로 임직원의 건강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관리할 수 있다. 기업이 임직원들을 위해 운동센터를 운영하려면 전문 강사부터 운동 공간, 운동복, 관리 시스템 등 여러가지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힐리언스 코어센터의 ‘기업건강지킴이’ 서비스는 전문적인 운동 프로그램은 물론 운동 시설 설계·시공부터 운동복 대여, 예약관리 시스템까지 종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건강지킴이를 신청한 기업들은 필요에 따라 서비스 옵션을 선택하면 편리하게 토탈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먼저 기업건강지킴이는 개인 맞춤 트레이닝 프로그램 제공한다. 임직원들의 개별 운동 목표에 따라 개인 및 그룹으로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통증 개선 및 체형 교정 ▲운동기능 향상 ▲체지방 감량 등 총 3가지 카테고리로 운영해 임직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기업건강지킴이의 ‘시설 설계 및 시공 서비스’는 다른 운동센터와 가장 차별화된 서비스다. 서비스를 신청한 기업의 상황에 맞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운동센터 공간은 있지만 공간 구성에 대해 어려움이 있는 기업은 힐리언스 코어센터의 인테리어 매뉴얼을 활용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문적인 방향을 제공한다. 특히 과학적 원리에 기반한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공간을 설계해 센터에 방문하는 사람들은 퇴장할 때까지 편리하고 실용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힐리언스 코어센터는 예약관리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기업건강지킴이 서비스를 신청한 기업에 자체 예약관리 프로그램이 없으면 힐리언스 코어센터의 예약관리 프로그램으로 편리하게 예약 현황을 관리, 운영할 수 있다. 기업건강지킴이의 핵심은 근골격계 질환 예방 운동센터로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입장에서 운영 관리 상 어려운 점을 모두 충족시켜주기 때문에 스트레스 없이 편리하게 전문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힐리언스 코어센터 정운경 B2B사업부장은 “힐리언스 코어센터가 제시하는 이러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은 운동센터 업계 및 직원 건강을 추구하는 기업들 사이에서 혁신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힐리언스 코어센터의 기업건강지킴이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힐리언스 코어센터는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근골격계 질환예방 활동을 하는 대웅그룹의 협력사다.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 AES 자격증 시험 첫 시행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 AES 자격증 시험 첫 시행
[아이팜뉴스]힐리언스 랩 아카데미가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춘 운동지도자 자격증을 선보였다. 힐리언스 코어센터(대표 서정원)가 운영하는 운동지도자 교육기관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는 전문적인 운동지도자를 육성하는 AES(Advanced Exercise Specialist) 자격증 시험을 론칭하고 골근격계 운동지도자 4명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AES 자격증은 대학병원 전문의를 포함해 재활지도자, 피트니스, 필라테스, 등 골근격계 전문가들의 관점을 모두 모아 완벽한 트레이너를 양성하고자 만든 민간 운동지도자 자격증이다. 트레이너, 물리치료사, 필라테스·요가 강사 등 운동과 관련된 분야의 만 18세 성인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민간자격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운동, 요가, 필라테스 등 민간 운동지도자 자격증은 최소 2,000여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는 수많은 민간 자격증 중에서 가장 차별화되고 공신력 높은 자격증으로 발돋움하고자 현직 대학병원 전문의를 평가자로 구성해 자격증의 전문성을 파격적으로 강화했다. AES 자격증은 전문의가 필기 시험 문제 출제와 실기 시험 평가에 직접 참여한다. 필기 시험 문제는 전문의 검증을 거치고, 실기 시험은 정형외과 전문의와 두 명의 전문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총 세 명의 평가자가 현장에서 직접 평가한다. 지난달 첫 시행한 AES 자격증 시험에는 이한동 아주대학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함께했다. 이번 AES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운동지도자는 “이번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며 의학적인 관점에서의 지식 공부하고 평가 받는 기회가 생겨 트레이너로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고, 트레이너로서 성장에 목마른 사람이라면 추천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는 전문의가 인정하는 운동지도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기초부터 심화 전문 지식까지 다루는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근골격계 핵심 트레이닝 클래스는 근골격계 관련 의학적, 해부학적 전문지식부터 요가, 필라테스, 물리치료, 재활운동 등 다양한 분의 전문 지식을 집대성한 클래스로 한 단계 레벨 업을 원하는 운동지도자들에게 권장한다. 이 클래스는 요가, 필라테스, 트레이너와, 물리치료사 등 다양한 분야 운동 전문가들과 서로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AES 자격증 시험에도 도움이 된다. 힐리언스 랩 아카데미 서정원 센터장은 “AES 자격증은 근골격계 트레이닝 관련해 15년 역사를 갖고 있는 힐리언스 코어센터의 노하우와 대학병원 현직 전문의의 전문성이 더해진 국내 최고 운동지도자 자격증이라고 자부한다”며 “운동지도자로서 한 단계 성장을 원하는 분이라는 AES 자격증 시험에 도전해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반드시 폐지”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반드시 폐지”
[아이팜뉴스]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는 14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5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을 반드시 폐지하는 것과 간호조무사 저임금 해소와 열악한 근로조건 개선에 앞장서며 90만 간호조무사 대변자의 정치진출을 이뤄내자고 재차 강조했다. 간무협은 이번 제5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보건의료현장에서 헌신하는 간호조무사가 더 좋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간호조무사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보수교육과 직무교육의 다양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와 응원,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조명희, 조정훈, 최영희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허종식 국회의원, 개혁신당 양정숙 국회의원이 참석했으며 녹색정의당 김찬휘 공동대표, 정하균 전 국회의원, 14보건복지의료연대 소속의 유관 단체장들도 참석해 간무협 제50차 정기대의원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곽지연 간무협 회장은 개회사에서 “협회는 ‘90만 간호조무사의 힘, 정치세력화로 단결’을 2024년 슬로건으로 선정했고 간호조무사 권익향상과 처우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곽 회장은 “의료법 제80조 제1항 제1호를 개정해 간호조무사가 받는 차별을 해소하고 한 맺힌 눈물을 멈추게 하겠다”며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학력제한 폐지 의지를 굳게 다졌다. 또한 제22대 총선을 맞아 간호조무사 정치세력화에 박차를 가해 90만 간호조무사 대변자를 정치적으로 진출시키겠다고는 의지를 밝혔다. 곽지연 회장은 “지난 50년 동안 단 한번도 이루지 못했던 꿈, 이번에는 해낼 수 있다”라며, “지난해 1인 1정당 가입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해서 이룬 성과를 발판으로 90만 간호조무사가 단결하여 ‘간호조무사 국회의원’ 꿈을 실현해보자”라고 말했다. 이어 “초고령시대를 맞아 간호조무사는 필수 간호인력으로 그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간호조무사가 더 좋은 조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간호조무사 참여, 병원급 의료기관 간호조무사 정원기준 마련, 방문간호간호조무사 역할 확대, 대체인력지원센터 운영예산 확보를 통한 간호조무사의 휴가 보장 등 간호조무사 저임금 해소와 열악한 근로조건 개선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임상실무교육 확대, 시뮬레이터 활용 교육 등 간호조무사 보수교육 다양화를 통해 직무능력 향상을 이루고, 간호조무사상조회와 간호조무사노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지원 강화에도 노력하겠다. 국내외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의료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추진해 간호조무사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내·외빈 축사에 이어 2023년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시상이 이뤄졌다. 6개 부문 30명이 수상했으며 올해의 LPN 대상에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명예회장이 선정됐다.
곽지연 간무협 회장,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신청
곽지연 간무협 회장,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신청
△곽지연 간무협 회장 [아이팜뉴스]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이 4·10 총선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대표에 도전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6일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로 신청 등록했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2022년 90만 간호조무사 회원을 대표하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제22대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400만 회원이 소속된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 공동대표로 간호법 저지 투쟁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또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대한적십자사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등 보건의료는 물론 여성과 남북협력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하고 있다. 곽지연 회장은 “여성과 청년, 사회적 약자의 대변자로서 미래세대에 꿈과 희망을 주고자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실제 1974년생인 곽 회장은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 후 지금까지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있고, 주경야독으로 공부를 계속해 2017년 보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대학에서 보건학 강의를 하고 있기도 하다. 곽지연 회장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신청을 위해 400만명의 회원이 소속된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 단체 회장 등 12명의 단체장들로부터 추천서를 받았으며, 여기에는 전국 여성단체를 대표하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추천도 포함돼 있다. 곽 회장은 “초고령시대를 대비해 지역사회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보건복지의료계의 협력과 보건의료계 약소직역의 권익증진을 이끌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저출산 대책과 여성·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획기적인 해법 마련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 회장은 의정활동 계획에서 저출산 대책으로 ▲난임시술 치료비 지원 확대를 위한 모자보건법 개정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 및 육아휴직 확대 ▲첫째 아이부터 최소한의 부담으로 양육할 수 있는 지원체계 마련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초고령사회 지역사회 의료·돌봄 정책으로 ▲지역사회 통합 의료·돌봄체계 구축과 ▲‘통합방문간호센터’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보건의료계 협력과 처우개선을 위해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 및 보건의료업무조정위원회 설치와 ▲보건의료대채인력지원센터 설치를 약속했다. 곽지연 회장의 비례대표 후보 확정 여부는 다음 주 중 면접심사를 거쳐 3월 20일 이전에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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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간호대생들, 간호법 제정 위해 국시 거부·동맹휴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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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만 간호대학생들이 5일 국회 정문 앞에서 간호법 제정을 위해 간호사 국가시험 거부, 동맹휴학 등을 포함한 사상 초유의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이팜뉴스] 전국 12만 간호대학생들이 5일 간호법 제정을 위해 간호사 국가시험 거부, 동맹휴학 등을 포함한 사상 초유의 집단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16개 시도 간호대학생 대표들은 4일 간호법 제정 추진을 위한 비상대책본부 출범식을 가진 데 이어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가 매주 수요일에 벌이고 있는 수요 집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와 간호대학생들은 국회 정문 앞에서 “간호법이 오는 11일까지 국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간호사 국가시험 거부와 동맹휴학 등을 포함한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분명히 밝혔다. 예비간호사인 간호대학생들이 국시 거부와 동맹휴학 등으로 배수진을 치고 간호법 제정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쟁결의문을 낭독한 박준용 간호법제정추진비상대책본부장(부산 동주대 학생)은 “국회와 정부가 간호법 제정이라는 우리들의 처절한 절규를 외면하고 있다”면서 “우리 간호대학생들은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모든 것을 내던지고 간호법 제정을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회의원에게는 간호법 제정 없는 21대 국회를 우리는 역사의 오점으로 기억되게 할 것 ▷정부에는 간호법 제정 없이는 더이상 신규 간호사 배출은 없을 것 ▷대선 후보에게는 간호법 제정 없이는 그 어떤 정부의 교체와 재창출도 없을 것이라고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민에게는 간호법 제정 없이는 진정한 코로나19 종식은 없다고 호소했다.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전국 간호대학생 간호법 비상대책본부를 발족해 간호법 제정 촉구에 나섰다는 소식을 듣고는 한편으로 기뻤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간호학 공부에 매진해야 할 여러분까지 참여하게 한 것이 안타깝고 착잡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며 “그러나 100년 만에 찾아온 이 기회를 놓칠 수 없기에 간호의 미래를 책임지고 나아갈 간호대학생들이 함께해주는 것이 참으로 힘이 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법이 결코 다른 직역의 이해를 침해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의협, 병협 등 의사단체들은 간호법을 곡해하고 폄훼하면서 간호법 논의 자체를 차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당당히 맞서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시대가 달라지고 환경이 달라진 지금, 70년 전에 만들어진 의료법으로는 현재의 보건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국민을 위해 그리고 간호사의 미래를 위해 간호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간협에 따르면 현재 의료법은 1944년 일제가 태평양 전쟁을 위해 만든 ‘조선의료령’이 그 뿌리다. 조선의료령은 일제가 태평양전쟁에 의료인들을 강제로 징집하기 위해 관련 법규를 통합한 법안이다. 조선의료령은 이후 ‘국민의료법’에서 ‘의료법’으로 이름만 바뀐 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일제 잔재인 의료법이 70년째 존치된 셈이다. 오히려 일본은 지난 1948년 의료법에서 간호법과 의사법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수요 집회에는 간호법안을 대표발의한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이곳을 찾아 “왜 우리나라는 간호법이 없나? 왜 있었던 간호법이 일제에 의해 없어진 채 다시 바로 서지 못하나? 이런 질문에 모두 동의하는데 왜 아직 안 되고 있을까? 이런 질문은 계속 이어진다”면서 “아무리 생각해도 간호법을 제정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간호법은 결국은 통과될 법이다. 이해가 다른 당사자와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 여러분의 지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수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도 “너무 늦어진 간호법 제정, 국민 눈높이에 맞춘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간호법 제정이 꼭 필요하다”면서 “의정활동을 통해 간호법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 간호대학생들은 신경림 회장과 함께 전국 600여개 의료기관과 간호대학이 참여한 ‘#간호법이 필요해’ 트러스를 배경으로 간호법 제정을 향한 전국 간호대학생들의 의지를 한 데 모은 퍼포먼스를 펼쳤다. 전국 간호대학생 대표들은 간호사 실습가운을 양철 휴지통에 버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간호법이 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간호 미래를 담보할 수 없고, 대한민국 간호사로도 살아갈 수 없다는 의지를 표출하기도 했다. 집회가 끝난 후에는 대국민 성명서를 시민들에게 직접 나눠주고, 피켓 시위를 진행하며 간호법 제정 필요성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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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어 경남지역 간호조무사 5000명도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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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간호조무사 5000명도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지지를 선언했다.(사진 제공=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경남 간호조무사 모임) [아이팜뉴스] 광주지역 간호조무사에 이어 경남지역 간호조무사 5000명도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경남 간호조무사 모임은 22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당사에서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 ‘간호인력 대통합’ 등 공정사회 조성과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을 바라는 뜻을 전달하며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지지 선언에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직능총괄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강기윤 국회의원과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경남 간호조무사 모임 정양순 대표, 김태은 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양순 대표는 지지 선언문을 통해 “간호조무사가 더 배워서 역량을 키우겠다는 것과 법적 기본권리조차 보호받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비상식이며 불공정이냐고 묻고 싶다”며 “간호조무사가 차별받는 현실이 불공정이며 비상식이다”고 목소리 높였다. 정 대표는 이어 “간호조무사와 간호사가 서로 존중하며 일할 때 국민건강이 바로 설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상식이다. 윤석열 후보가 직종 간 갈등의 벽을 허물고, 국민건강을 위한 미래지향적 간호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상식과 화합의 간호인력 대통합을 이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윤석열 후보야말로 직종 간 갈등을 해소하고, 간호인력 대통합을 이뤄줄 진정한 대통령이라고 생각하기에 경남지역 5000여명 간호조무사가 이렇게 지지하게 됐다”고 전했다. 함께 참석한 강기윤 직능총괄부본부장은 “국민이 만들어낸 윤석열 후보는 간호조무사 교육제도 개선과 법정단체 인정 등 간호조무사 숙원 해결에 그 누구보다 앞장설 것”이라며 “함께 간호인력 대통합을 이룰 수 있도록 열렬한 응원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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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공동 비대위’ 발대식 갖고 강력 대응키로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공동 비대위’ 발대식 갖고 강력 대응키로
8일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0개 단체가 8일 서울 용산구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관 3층 SLPN홀에서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발대식에는 대한의사협회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대표들이 참여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간호단독법안은 의료법 체계보다 간호단독법안의 내용을 우선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즉 간호행위나 간호정책이 의사의 의료행위나 의료정책보다 더 우선하도록 해 보건의료정책의 근간을 붕괴시키는 비상식적 입법”이라고 비판했다. 이 회장은 이어 “게다가 이 법에는 추후 간호사 단독 의료기관 개설을 위한 법적 근거를 제공하는 독소 조항이 들어있으며, 코로나19로 수고하는 보건의료분야의 다른 직역은 일체 배제한 채 오로지 간호협회에만 재정적 특혜를 주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특히 “이는 모든 보건의료인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국민을 사지로 내모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간호법안의 부당성을 국민에게 알림과 동시에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간호단독법을 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재찬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은 “간호업무 질 제고와 숙련된 간호사를 안정적으로 확보·유지하기 위한 제도 마련과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으나 지금은 보건의료인력 간 원활한 협력이 가능하도록 모든 보건의료인이 머리를 맞대고 신중하게 논의해야 하는 시점이다. 따라서 이번 간호단독법 제정은 철회돼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홍수현 대한치과의사협회 부회장은 “간호단독법보다는 보건의료인 전체가 의료법과 보건의료인력지원법의 지원 하에 함께 상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타 보건의료인 단체 등과 함께 논의해서 발전적 방안을 구상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강용수 대한응급구조사협회 상임부회장 겸 사무총장은 “간호협회가 약소 직역 탄압행위를 중단하길 바란다. 또한 정부와 정책당국은 보건의료종사자들의 상생과 협력을 무력화시키고, 보건의료 생태계에 간호사라는 공룡만을 남기게 되는 간호단독법의 입법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비상대책위원들이 간호단독법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홍옥녀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은 10개 단체 공동 비대위 결의문을 통해 “오미크론으로 전 국민이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대한간호협회는 불필요한 정치적 사회적으로 혼란을 초래하는 간호단독법 제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비상대책위원회의 진심어린 요구에도 불구하고 간호단독법의 지속적인 제정 추진을 강행할 경우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 간호단독법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결의했다. 또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김영달 회장은 공동제안서에서 간호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국회와 각 당의 대선후보들에게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 전반을 논의하기 위한 민-관협의체를 대통령 직속으로 구성할 것을 제안했으며, 대한간호협회에 각자의 주장에 대해 공개토론을 통해 검증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비대위는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공동 총궐기대회 관련 긴급 발표문’을 통해 “우리 공동 비대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흔들림 없이 지켜나가고 오미크론 확산 저지를 위한 대응에 전력을 다함으로서 이 난국을 헤쳐나가고자 하는 대승적 차원의 결단으로, 13일 개최 예정이던 10개 단체 공동 궐기대회를 잠정 유보하기로 긴급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간호단독법 제정에 반대하는 10개 단체들은 그동안 기자회견 개최를 비롯해 1월 24일부터 현재까지 강추위 속에서도 국회 앞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간호단독법 철회를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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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윤석열 두 대선후보 간호법 제정 추진…간협 “환영”
이재명·윤석열 두 대선후보 간호법 제정 추진…간협 “환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출처=페이스북)·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출처=홈페이지) [아이팜뉴스]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지난 14일 대통령 후보자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모두 “간호법 제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며, 국회와 정부에 조속한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신경림 회장은 이날 “거대 여야 대선후보 모두가 간호법 제정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면서 “대선후보 모두가 간호법 제정을 강조한 만큼 빠른 시일 내 국회에서 간호법이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간호법은 초고령인구와 만성질환자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의료기관뿐 아니라 지역사회 간호·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는 지난 11일 ‘언제나 국민 곁을 지키는 간호사, 이제는 이재명이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본인 페이스북 글을 통해 간호법 제정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간호법 제정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숙성됐다. 선거 전이라도 간호사분들을 위해 조속한 (국회)처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특히 “현행 제도는 전문화되고 다양해진 간호사 업무를 담기에 부족하다”면서 “제대로 된 간호법이 없어 (간호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처우가 계속되고 있고, 이런 상황에서는 국민들의 건강을 제대로 돌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작년 말에는 공공의료 확충 공약을 통해 우수한 간호인력 확보와 적정 배치, 처우개선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언제까지나 사명감으로만 일하지 않도록 하겠다. 간호법 제정과 함께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과 처우 개선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도 지난 11일 대한간호협회와 간담회를 마친 후 협회 관계자들에게 “간호법은 여야 3당 모두가 발의한 법안으로 안다.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논의한 대로 정부가 조정안을 가져오면 국민의힘은 즉시 간호법 제정이 논의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윤 후보는 또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라는 긴 터널에서 간호사분들에게 사명감만을 요구하며 계속 무거운 짐을 지게 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간호사분들의 헌신과 희생에 국민과 정부가 합당한 처우를 해주는 것이 바로 공정과 상식”이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는 이어 “간호사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국회가 제 역할을 하도록 원내 지도부와 의원님들께 간곡한 부탁을 드릴 생각”이라며 “간호사의 처우를 대폭 개선하고 간호사의 지위 등이 명확히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경림 회장은 “거대 여야 두 대선후보가 간호법 제정을 촉구했고, 국회 내 여야 의원들도 간호법 제정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이제는 국회와 정부가 함께 나서 대선 전에 조속히 간호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힘을 쏟아야 한다”고 재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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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조무사 6000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
간호조무사 6000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
간호조무사 6000명이 15일 광주시의회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아이팜뉴스] 간호조무사 6000명이 15일 광주시의회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기윤 국회의원(윤석열 선대위 직능총괄부본부장)과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는 간호조무사 모임 박진숙 대표, 장근례 부대표 등 간호조무사 다수가 참석했으며, 공정한 사회 조성과 간호조무사 처우 개선을 바라는 간호조무사의 뜻을 전달했다. 지지선언에 나선 박진숙 대표는 “시대가 변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다양한 법과 제도가 마련되고 있지만, 의료법에 따라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는 보건의료인인 간호조무사는 여전히 법과 제도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열악한 처우에 대해 호소했다. 박 대표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야말로 반세기 동안 우리 사회에 축적된 간호조무사 관련 차별을 해소하고, 불공정하며 비상식적인 제도와 규범을 타파해 줄 적임자”라며 “우리 6000 간호조무사는 윤석열 후보야말로 공정하고 상식이 있는 나라를 세워 누구나 노력한 만큼 보상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삶을 제공해 줄 진정한 대통령”이라고 적극적으로 지지했다. 그러면서 박진숙 대표는 “윤석열 후보가 바라보고 있는 ‘공정과 상식이 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이 자리에 함께한 간호조무사 6000명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함께 참석한 강기윤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후보에게 간호조무사 6000명이 힘을 보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 지지선언문에 담긴 간호조무사 애환을 다시 확인하니 마음이 또 아프다. 법정단체 인정,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 등에 대해 모두가 공감하고 있다. 간호조무사 숙원 사업 해결을 위해 그 누구보다 앞장서겠다”고 화답했다. 강 의원은 또 “간호조무사 처우에 변화가 찾아올 수 있도록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함께 희망찬 내일을 만들어 가보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