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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병주 교수,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 취임
함병주 교수,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 취임
[아이팜뉴스]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 교수가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함병주 교수는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우울증, 조울증, 불안장애 등을 전문분야로 진료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의료원 의학연구처장,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의과대학 인간행동과유전자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함 교수는 다양한 정신질환의 생물학적 기반과 치료에 관련된 연구를 지속해왔으며, 탁월한 연구 성과와 학문적 기여로 국내외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함병주 교수는 “학회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되어 기쁘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회의 국제적 네트워크 확장,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의 향상, 정신건강의학 분야의 사회적 인식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한생물정신의학회의 발전과 정신건강의학 분야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물정신의학의 연구와 실천을 통해 정신질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더욱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생물정신의학회는 정신질환의 생물학적 이해와 치료 방법의 발전을 목표로 하는 학회로서, 1985년 창립이래 현재까지 생물정신의학 분야에서 생물의학, 뇌과학 등의 융복합 연구 및 학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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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수 의협 회장, 봉화 동산종합의원 화재 피해회원 격려
이필수 의협 회장, 봉화 동산종합의원 화재 피해회원 격려
이필수(왼쪽)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지난해 11월 전기 누전에 의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경북 봉화 동산종합의원 김재훈 회원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지난해 11월 전기 누전에 의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경북 봉화 동산종합의원 김재훈 회원을 격려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장은 2월 26일 개최된 경상북도의사회 제76주년 창립기념식 석상에서 동산종합의원 김재훈 회원에게 격려금 200만원 전달과 함께 위로를 전했다. 이 회장은 “만성적인 저수가로 의료기관 경영도 녹록치않은 상황에서 예기치 못한 재해로 너무나 상심이 크시겠지만, 집기 및 시설 등 의료기관 피해복구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꿋꿋이 진료실을 지켜주시는 회원들이 많다. 대한의사협회가 언제나 회원의 어려운 사정을 보고, 듣고,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재훈 회원은 “의협이 의권 수호와 잘못된 보건의료관계법령 저지 등 여러 가지 회무로 바쁜 상황임에도 회장님께서 직접 위로와 격려를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마음을 지렛대로 삼아 봉화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을 내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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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이규성 명예교수, 세계신경외과학회연맹 명예훈장 수상
연세대 이규성 명예교수, 세계신경외과학회연맹 명예훈장 수상
이규성 연세대 명예교수 [아이팜뉴스] 연세대학교 이규성(사진) 명예교수가 제17차 세계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세계신경외과학회연맹(World Federation of Neurosurgical Society, WFNS)의 명예훈장(Medal of Honour)을 수상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의대 최길수 명예교수 수상 이후 두 번째다. 명예훈장은 신경외과 분야에서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뛰어난 학술 업적과 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학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이규성 명예교수는 지난 30년 동안 두개저외과 수술·치료와 교육에서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17차 학술대회 수상자는 5대륙 신경외과 협회에서 추천한 9명의 후보 중 명예훈장 지명위원회의 전문위원들이 투표로 정한다. 투표 결과, 이규성 명예교수는 미국 위스콘신대의 로버트 뎀프시(Robert Dempsey) 교수와 동률 선두로 선정됐다. WFNS은 1955년 스위스에서 설립됐으며, 5개 대륙 협회와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130개 회원국의 개별 학회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까지 매 학술대회 개회식에 맞춰 1~2명을 대상으로 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이규성 명예교수는 국내외 주요 신경외과학회의 회장직을 역임했으며, 세계 신경외과 아카데미의 창립 멤버이다. WFNS는 2008년 교육에 대한 그의 전문 지식과 업적을 인정해 연세대 의대 두개저수술 WFNS 교육 센터의 소장으로 임명했다. 이 명예교수는 WFNS와 협력해 세계 신경외과의 발전을 주도해 왔으며, 2013년 서울에서 열린 제15차 WFNS 세계신경외과 학술대회의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3~2017년 WFNS 두개저수술위원회 위원장으로 전 세계 16개국에서 70여회에 걸친 국제 학술회의에서 초청됐으며, 정년퇴임 후에도 지속적인 국제 학술과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제17차 세계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는 지난 3월 13~18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개최됐다. 명예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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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완수 인천성모병원 교수,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 회장 선임
윤완수 인천성모병원 교수,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 회장 선임
윤완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 [아이팜뉴스] 윤완수(사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Korean Society of Endoscopic Neurosurgery, KOSEN)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윤 교수는 최근 열린 2022년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 정기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그동안의 내시경을 이용한 뇌종양의 치료와 연구 성과, 학회 공헌 등을 인정받아 제7대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장으로 추대됐다.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는 각종 뇌종양을 비롯한 뇌질환을 최첨단 내시경을 이용해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신경외과와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모여 결성된 학회다. 내시경뇌수술의 적응 질환은 대표적으로 ▲뇌하수체 선종(pituitary adenoma) ▲뇌수막종(meningioma) ▲두개인두종(craniopharyngioma) ▲척삭종(chordoma) 등이다. 고해상도 이미징 기술의 발전과 다양한 연구 활동에 힘입어 최근에는 안와, 뇌기저부 및 뇌실질의 병변에 이르기까지 그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윤완수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내시경을 이용한 뇌수술의 임상, 기초, 장비 연구 등 모든 분야에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수준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대한내시경뇌수술학회 외에도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뇌종양학회, 대한두개저외과학회, 대한신경종양학회 등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