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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한의약 육성 기반마련 위한 3대 인프라 중점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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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육성 기반마련 위한 3대 인프라 중점 추진할 것”

신흥묵 한약진흥재단 초대원장, 올해 주요성과 및 2017년 주요사업 방향 제시
기사입력 2016.12.2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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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2017년에는 한의약 육성 기반마련을 위한 3대 인프라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한약진흥재단 신흥묵(사진) 초대원장은 출범 1주년을 맞아 올해 기관 운영 성과와 내년도 기관 주요사업 운영 방향을 이같이 밝혔다.


신 원장은 지난 1년간 주요 성과로 “연구개발부문에서 한약제제 현대화사업을 통해 건강보험용 한약제제 9품목의 현대적 제형을 보험급여에 등재시켜 국민이 저렴한 약제비로 복용과 휴대가 편리한 한약제제를 처방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약제제의 약효표준화 사업, 약침의 규격 표준화를 통해 한의약의 안정성과 유효성 논란을 불식시켰다”고 강조했다.


한약진흥재단은 한의약침약제 규격 표준화 사업으로 봉약침의 제조 및 품질관리에 대한 원천기술을 개발해 1억원의 선급기술료를 받고 기술을 이전했으며, 한의약 소재은행 구축사업에서도 1100여종의 천연물질 및 4000여종의 생물전환 소재를 확보해 연구소 및 기업 대학 등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한의약 관련 현안 해결과 정책수립을 위해서도 한의약을 에피소드로 한 웹툰을 제작 게재해 국내외 한의약 인식 개선은 물론 ‘한의약 보건정책포럼’ 개최와 ‘NICOM(한약진흥재단) 정책리포트’ 발간해 한의약 통계생성 및 보장성강화와 관련해 전문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토종자원의 한약재 기반구축 사업도 토종 한약자원 유전자 212개 품목을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에 등록하고, 116개 품목의 품질관리 지표 개발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나고야 의정서에 대비한 생물 주권확보라는 측면에서 미래 바이오 천연물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대외협력 부문에서도 국내외 폭넓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한 재단의 역량을 극대화해 나갔다.


우선 한국한의학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공동연구 분야를 논의하고, 안국건강과는 지아잔틴 함유 한약재 검색 및 대량추출공정의 공동연구를 통한 눈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노보메타파마와 항당뇨 한의신약개발 협력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국립한방병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수행, 부산대한방병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임상연구지원 등 재단의 높아진 위상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의약의 육성과 산업화를 선도해 가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투유유 교수의 노벨의학상을 이끌어낸 중국 중의과학원 및 영국 스트라스클라이드 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약재 규격표준화 국제 공동연구를 기획하는 등 국가기관의 위상에 맞는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신 원장은 “2017년에는 한의약의 과학화, 표준화를 위해 한약제제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를 통한 산업 활성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공공 한약제제 우수제조시설 구축(GMP) △한약 전문 안전성평가 연구센터 구축사업(GLP) △원외탕전실 현대화 지원 및 정보시스템 구축 등 3대 공공 인프라 구축 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신원장은 특히 “한의약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한의임상진료 정보화 사업을 구체화하고, 이를 통해 맞춤의료 지원 등 한의 의료서비스의 혁신과 자가 건강관리 정보제공의 틀을 마련해 궁극적으로 국가 건보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면서 “신약개발 후보 처방 발굴로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천문학적 시간 및 경비 절감으로 국민의 건강증진과 국가경제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신 원장은 이어 “한약진흥재단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희망과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한의약육성과 산업진흥의 선도 기관으로서의 ‘변화와 혁신’을 핵심가치로 한약진흥재단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함께 노력해 나가자”면서 국민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했다.


한약진흥재단은 경영과 연구의 선진화를 위한 우수 인력 확보와 인재 중심의 경영을 통한 업무의 전문성 및 연구역량 강화로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한의약산업의 컨트롤 타워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산업적 측면에서 임팩트 있는 핵심원천기술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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