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는 의약생산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19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재태(둘째 줄 왼쪽 네 번째) 첨복재단 이사장과 김훈주(둘째 줄 왼쪽 두 번째) 의약생산센터장 등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19일 현판식을 개최해 기존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의 명칭을 ‘의약생산센터’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재태 첨복재단 이사장과 김훈주 센터장 외에 센터 전 직원이 참석했다.
이번에 명칭을 변경하게 된 이유는 생산범위를 단지 ‘임상시험용’으로 국한시키지 않고 보다 넓은 범위의 의약품 생산도 가능하도록 특별법이 개정된데 따른 것이다.
의약생산센터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의해 생산범위가 기존 ‘임상시험용으로 사용하는 의약품이나 의료기기생산’에서 ‘연구개발과 관련한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생산’으로 변경됨에 따라 확대된 생산 범위를 센터명에 반영해 센터 명칭을 변경했다.
명칭 변경에 앞서 지난 7월 26일 제26회 임시이사회에서 정관 개정이 의결됐으며, 8월 17일 3개 부처(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에 정관변경 허가 통보를 완료했다.
의약생산센터는 독자적인 의약품 생산시설의 구축, 운용이 어려운 제약기업이나 연구기관 등에 의약품을 생산, 공급해 신약개발 촉진을 위해 설립됐으며, 2015년 1월 복지부 소속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같은 해 10월 내용고형제, 2016년 4월 주사제 생산시설의 GMP 승인, 2017년 3월 원료의약품에 대한 BGMP 인증을 받음으로써 공공기관으로서는 전국 최초로 GMP 시설을 구축했으며, OASIS(Open-Analysis, Solid and Injection drug Service) 사업을 통해 기업의 의약품 생산 및 분석을 지원하고 있다.
김훈주 의약생산센터장은 “센터 명칭이 새로이 변경되는 만큼 새 마음 새 뜻으로 더욱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의약생산센터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