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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서울교통공사 치매 예방·관리 위해 적극 나서

접근성 좋은 지하철역에 ‘치매예방쉼터’ 개관·운영해 치매 정보 제공 및 상담 실시
기사입력 2017.09.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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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와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가 접근성이 뛰어난 지하철역을 활용해 치매 정보 제공 및 상담을 실시,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 등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적극 나섰다.

의협과 서울교통공사는 21일부터 노원역에 ‘치매예방쉼터’를 마련해 치매 관련 정보 그래픽 전시, 치매교육 및 상담서비스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치매 환우 가족이 함께하는 ‘열린 카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예방쉼터에서는 ‘우리 국민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1위’인 치매에 관한 꼭 필요한 정보와 예방법을 알리는 상설 전시물을 게시한다.

또 노원구 치매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주 1회 무료 치매 상담과 검사가 치매 전문가들에 의해 진행되며, 매월 마지막 주에는 지역주민과 치매 환우 가족이 함께하는 열린 카페를 운영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은 누구나 쉽게 방문해 치매 정보 및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22일 열리는 치매예방쉼터 개관식에는 치매를 앓고 계시는 어머님 곁에서 함께해 애틋한 가족의 마음을 전한 뮤지컬 배우 김선경씨의 미니 콘서트와 치매 환우 및 가족들의 행복한 ‘가족 소풍’이 예정돼 있다.
평소 외출이 쉽지 않은 치매 환우와 가족들의 불암산 둘레길 소풍은 치매 환우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의협 조경환 홍보이사는 “매년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환자 돌봄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정됐다”며 “21일부터 운영되는 치매예방쉼터를 통해 치매극복의 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시고 치매 극복 사회가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대한노인정신의학회 오강섭 이사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2017년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의 10%인 약 72만명이 치매를 앓고 있고,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약 2074만원의 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심각한 질환”이라며 “치매는 조기 검진, 조기 치료가 진행될 경우 치매 어르신 100명 중 5~10명은 회복이 가능하고, 그 외의 경우는 진행을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를 통해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사회적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환기시켰다.

의협과 서울교통공사는 2015년부터 대국민 건강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고, 같은 해 9월부터 2016년 3월까지 6개월 동안 지하철 7호선 ‘시민건강열차’를 운행했고, 7호선 중계역에 ‘시민건강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2016년에는 7호선 석계역에 지하철 역사 최초로 ‘건강테마 상설홍보관’인 ‘치매극복홍보관’을 조성해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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