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대전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환자가 윷놀이를 즐기고 있다.
[아이팜뉴스] 자생의료재단과 대전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6일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환자들과 함께 윷놀이, 룰렛게임, 다트 등을 즐기는 명절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명절임에도 고향에 가지 못하는 입원 환자 및 환자가족, 지역민들을 위해 준비됐다. 대전자생한방병원 임직원들은 다양한 놀이와 더불어 환자에게 생활용품, 식료품 등 선물도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벤트에 참여한 홍예진(29)씨는 “아픈 와중에도 명절 이벤트 덕분에 웃을 수 있었다. 또 깜짝 선물까지 받으니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났다”며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대전자생한방병원은 명절 때마다 입원 환자들을 위해 송편 빚기, 민속놀이 이벤트를 개최해오고 있다.
대전자생한방병원 김영익 병원장은 “이번 추석 명절 이벤트는 환자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명절을 병원에서 보내는 만큼 환자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았길 바란다”며 “앞으로 환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자생한방병원은 시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대전자생봉사단’을 운영하며 대전 및 충남지역에서 의료봉사와 나무 심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