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과 한국신약연구개발조합(이사장 김동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년 제2차 제약·바이오 인베스트 페어’가 9월 26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신한금융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신약개발 등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약‧바이오 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투자설명회와 1:1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후속 투자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4월에 개최된 제1차 행사는 바이오코리아 행사*와 연계하여 해외투자기관과의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총 221건의 투자 상담 및 약 970억 원의 투자 상담 금액을 기록한 바 있다.
첫 번째 세션인 투자 설명회에서는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펀드 및 기업의 수요에 부합하는 금융 지원에 대해 소개되었다.
특히, 제약·바이오 기업의 주요 관심사항인 올해 모태펀드가 새롭게 조성하는 4차 산업혁명 펀드에 대해서도 소개되었다.
보건복지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각각 참여한 헬스케어 펀드*의 투자 방향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이후 산업은행은 다양한 금융 지원 시스템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되었다.
두 번째 세션인 기업 설명회에서는 제약·바이오 기업 중 한국신약연구개발조합에서 선정한 신약개발기업이 투자유치를 위한 회사 및 보유기술을 소개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신약연구개발조합이 2016년부터 실시한 ‘연구개발 중심 우량 제약‧바이오 성장형 기업 투자설명회(Innovative Pharma-Bio Investor Relations)’를 연계한 것으로, 유관기관 간 협업을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이 발전하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백형기 해외의료사업과장은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가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로 이어지는 등 제약·바이오 산업이 정부가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동력의 한 축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