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재단법인 향설 서석조 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이상종)는 12일 2017학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기념사업회는 순천향의대 및 간호대 16명, 기타 단과대 36명, 가톨릭의대 1명, 연세의대 1명 등 총 54명의 학생에게 총5939만 9000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4월도 52명의 학생에게 1학기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한 바 있다.
수여식에는 기념사업회 이상종 이사장을 포함한 이사진과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 김부성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 황경호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상종 이사장은 "향설 서석조 박사는 뛰어난 의학자이자 인간사랑을 실천한 이 시대의 진정한 사표였다"고 말했다.
장학증서를 받게 된 김은빈(순천향대학교 의료IT공학과) 학생은 “서석조 박사께서 보여준 인간사랑의 정신을 본받아 항상 베푸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故 향설 서석조 박사의 인술과 교육이념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 설립한 기념사업회는 장학사업과 학술연구지원 사업을 펼쳐 올해까지 565명의 학생에게 1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