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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대한심장학회서 ‘투탑스플러스’ 임상 결과 발표

혈압 강하 효과 및 안전성 입증…3제 복합 단일정으로 복약순응도 증대
기사입력 2017.10.1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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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 일동제약 투탑스플러스 런천심포지엄.jpg▲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 일동제약 투탑스플러스 런천심포지엄 장면
 
[아이팜뉴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지난 13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2017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자사의 항고혈압 3제 복합제 ‘투탑스플러스’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별도 세션을 통해 ‘고혈압 치료와 관련한 최신 지견 및 3제 요법의 효용성’을 주제로 런천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은 서울의대 김효수 교수와 성균관의대 성기철 교수가 좌장을 맡고, 계명의대 남창욱 교수와 연세의대 윤영원 교수의 발표로 진행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 남창욱 교수는 “전 세계 인구의 주요 사망 원인 1순위가 허혈성심질환, 2순위가 뇌졸중일 정도로 심혈관계 질환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고혈압은 이들 심혈관계 질환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 꾸준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남 교수는 “국제 학회 등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고혈압 치료 시 1제 또는 2제 요법으로 혈압 조절이 안 될 경우 ARB(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 CCB(칼슘채널차단제), 이뇨제를 병용하는 3제 요법이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치료약의 종류가 많고, 시간이 경과할수록 약 복용을 제대로 이행하는 환자의 비율이 떨어진다는 데 있다”면서 “복약 순응을 위해 3제를 합친 단일정 복합제가 복약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견해를 밝혔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연세의대 윤영원 교수가 일동제약의 항고혈압 3제복합제 투탑스플러스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연구(TAHYTI study)는 4주간의 텔미사르탄/암로디핀 2제 병용요법 후에도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8주간 텔미사르탄/암로디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3제 병용요법(투탑스플러스 투여)을 시행한 후 2제 병용요법 유지군과 비교해 혈압 강하 효과를 평가하도록 설계했다.

임상시험은 2015년 6월부터 총 18개월에 걸쳐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28개 기관에서 31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2제 투여군에 비해 투탑스플러스 투여군의 혈압 강하 효과가 더 증가했으며, 특히 8주 치료 시 목표 혈압에 도달한 비율 면에서 투탑스플러스 투여군이 2배 가까이 높았다. 또한 어지럼증과 같은 일부 경증 이상반응 외에 투여 약물과 직접적 관련성이 있는 중증 이상 반응은 나타나지 않아 안전성을 확인했다.

윤 교수는 “투탑스플러스는 텔미사르탄/암로디핀/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3제 복합제로서 텔미사르탄/암로디핀 2제 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경우 더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으며, 특히 3가지 약제를 단일정으로 복합제화해 복약순응도 및 편의성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투탑스플러스는 ARB 중 유일하게 심혈관 보호 효과가 있는 텔미사르탄을 비롯해 고혈압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CCB와 이뇨제 중 각각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암로디핀과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를 조합한 국내 최초의 약제”라고 강조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1일 투탑스플러스 정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기존의 ARB 등 단일제들은 물론 2제 복합제인 투탑스와 3제 복합제인 투탑스플러스까지 항고혈압제 분야에 탄탄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일동제약은 이를 활용해 고혈압 치료제 분야에서 마케팅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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