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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한의협, 대규모 집회 강행한 의사들의 극단적 이기주의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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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협, 대규모 집회 강행한 의사들의 극단적 이기주의 규탄

한약 건강보험 급여화, 한의난임 및 치매치료, 추나요법과 함께 의료기기 문제 해결 촉구
기사입력 2017.12.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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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대한한의사협회 2만5000 한의사 일동은 12일 ‘문 케어의 전면 백지화’와 ‘의사 의료기기 독점 사용’을 외치며 국민건강을 담보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의사들의 극단적 이기주의를 강력히 규탄했다.

한의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의사들은 지난 11일 언론과 국민의 우려 속에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개최하고 국민들의 건강권을 핑계로 자신들의 힘을 과시했다”며 “과거에도 자신들의 이익과 뜻에 반하는 정책과 제도가 발표되면 진료를 거부하고 거리로 뛰쳐나오는 의료인으로서 무책임한 행태를 보여왔다”고 비난했다.

특히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문제에 대해서도 국민의 대표인 국회에서 정부와 한의계, 의계가 협의체 구성해서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라고 했으나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일방적으로 협의체 불참을 선언하는 오만방자한 태도를 보이며 시간을 끌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의협은 “의사들이 이제는 ‘우리 아니면 안 된다’라는 독선과 아집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국민의 편에 설 수 있도록 뼈를 깎는 자성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며 “만일 끝까지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려 고집을 꺾지 않는다면 의사들은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몰두한다는 여론의 호된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의협은 이어 “건강보험 비급여의 급여화로 대표되는 문 케어에 ‘한약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와 ‘한의난임 및 치매치료’, ‘추나요법’ 등과 같은 보다 다양한 분야의 한의의료서비스에 대한 보장성 강화가 이뤄지기를 희망하며, 나아가 환자의 알권리와 한의약의 세계화를 위해 ‘의료기기 문제’에 대한 조속한 해결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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