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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최대 100병상 규모의 이동형 병원 구축 완료 출범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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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00병상 규모의 이동형 병원 구축 완료 출범식 개최

국가 재난 시 현장응급의료 대응수준 향상 기대
기사입력 2017.12.1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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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아동병원.jpg
 
[아이팜뉴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은 12월 15일 충남 천안의 포스코 A&C 모듈러공장에서 이동형 병원 출범식을 개최한다.

출범식에는 보건복지부, 지자체,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기관, 학ㆍ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이동형 병원 도입 경과보고 및 소개영상 상영, 이동형 병원 출범을 알리는 테이프 컷팅식 등을 진행하며, 실제 전개된 이동형 병원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에 구축된 이동형 병원은 재난 현장에서 외상환자의 수술 및 중증환자 모니터링이 가능한 최대 100병상 규모로서, 응급실, 수술실, 중환자실, 입원실, 외래, 진단검사실, CT실, 식당 및 숙소 등 이름 그대로 일반적인 병원의 주요 시설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기능별 모듈 방식으로 제작되어 가장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응급실 중심의 소규모 형태에서부터 대규모 혹은 장기 재난 시 수술, 중환자 감시, 입원실 운영 등의 기능을 갖춘 최대 규모 형태까지, 재난 상황에 따른 맞춤형 운영이 가능하다.

출범식에 참석한 강도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축사를 통하여 "이번에 도입한 이동형 병원은 타 선진국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우수한 시설ㆍ장비 인프라를 갖추었으며, 대규모 국가 재난 시 현장응급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하였다.

또한, "향후 이동형 병원을 활용하여 재난의료지원팀(DMAT) 및 응급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전적인 교육ㆍ훈련을 실시하고, 국가 재난뿐만 아니라 대규모 행사 시 다수사상자 발생을 대비한 의료지원에도 적극 동원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용어해설]▲DMAT (Disaster Medical Assistance Team)란,  재난 및 다수사상자 발생 시 현장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재난의료지원팀으로, 전국 40개 재난거점병원별로 3팀 이상 구성(팀당 의사 1명 이상, 간호사ㆍ응급구조사 2명 이상, 행정요원 1명 이상)된다.

한편, 출범식 하루 전날인 12월 14일에는 인근의 재능교육 연수원(충남 천안)에서 2017년 재난의료 종합훈련대회를 개최하여 재난 시 현장의료지원을 담당하는 소방, 보건소,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간의 협업체계와 재난의료지원팀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재난대응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재난거점병원인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조직된 재난의료지원팀, 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119 구급대 등이 연합하여 시도별로 팀을 구성, 총 17개팀 25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여러 종류의 재난 시나리오를 통한 팀별 도상훈련 실시, 재난의료지원팀 구성원의 필수 역량인 현장의료소 텐트 설치 훈련, 재난의료 골든벨 퀴즈대회 등 재난의료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경연 행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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