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14일 대전충남양돈농협(충남 천안)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에 대한 인증서 증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가축의 사육, 축산물의 처리·가공·유통 및 판매 등에 참여하는 작업장·업소 또는 농장이 각 단계마다 모두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의 안전관리통합인증 증정식에는 천안시청 축산과 김종형 과장, 이주원 팀장이 참석해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2003년 식육포장처리업 HACCP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6년 10월에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구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MOU를 체결하고, 소비자와 접점 단계에 있는 직영으로 운영하는 식육판매장 8곳이 HACCP 인증을 받았다.
또한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기 위해 올해 4월부터 HACCP 전담조직을 구성해 HACCP인증원의 지속적인 현장 컨설팅 및 기술자료를 제공받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지난 12월 1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대전충남양돈농협 이제만 조합장은 “이번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을 계기로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전국 최고의 안전관리통합인증 우수적용업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윤 인증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대전충남양돈농협의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이 안전한 제품의 생산 및 공급은 물론 국내 식품산업이 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