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최근들어 국내 중견 제약사들을 중심으로 ‘의약품+화장품’ 기술을 접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나서 경영다각화의 돌파구를 찾으면서 경쟁력 강화에 사세를 확대하고 있다.
대웅제약, 국제약품, 코오롱생명과학 등 중대형(중견) 제약사들은 경영다각화를 적극 모색하는 가운데 사세를 확장 하기 위해 ‘의약품+화장품’을 접목하는 가능성 화장품 분야에 진출, 피부과-성형외과-가정의학과 등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경우 이미 오래전 부터 국산신약 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을 이용하여 가능성 화장품을 개발, 피부과-성형외과 등 관련 클리닉을 중심으로 판로를 확보 하는 등 이 분야의 선구자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있다.
최근 코오롱생명과학은 화장품 피부투과 기술관련 공동연구 및 독점 판매관련 계약(사진)을 체결 하는 등 기능성 화장품 사업에 진출을 선언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계약을 통해, 기존 바이오 기술 및 항균제 사업으로 구축한 화장품 소재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피부투과기술을 적용한 신규 화장품 소재의 개발, 판매사업을 추가 함으로써 새로운 사업 분야에 대한 시너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제약사들은 신약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기술을 피부투과 분야에 접목하여 의약원료를 세포와 세포 사이에 투과 시키는 플랫폼 원천 기술을 응용하여 개발한 단백질 및 비단백질 등을 기반으로 화장품 기능성 소재에 광범위 하게 적용, 개발 함으로써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존 중견 제약사들이 경영다각화 차원에서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기능성 화장품 분야는 특징적으로 미백, 재생, 보습 등의 인자를 플랫폼 기술로 피부 깊숙히 전달 하는 등 제품개발에 다양성을 제시, 소비자들로 부터 긍정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일부 피부과 의원들은 내원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기능성 화장품을 공급 하는등 판로를 개척, 이 분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