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미국=유럽 등 선진국에서 바이오시밀러 전성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고 있는 셀트리온이 8일 증시에서 오전 장이 열리자 마자 또다시 신고가 기록을 경신, 시가총액 35조원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18%(1만9000원) 오른 28만6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지난 연말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시가총액은 35조703억원으로 집계, 현 주가 수준으로 바로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하더라도 현대차(32조6천억원), 포스코(32조3400억원)를 넘어 시가총액 4위로 부상할 움직임이어서 주가 30만원대를 눈앞에 두고있다.
증시는 이날 외국계 매수가 집중되는 가운데 메릴린치와 모건스탠리가 주도하고 있으며, 조만간 코스닥 활성화 정책 발표를 앞두고 있어 주가의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셀트리온의 주가 상승세는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고, 미국에서도 ‘일인플렉트라’(램시마)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 하는등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시장 침투가 상승 하는등 금년에 매출과 영업이익부문에서 증가세가 예상되고 있어 주가 상승을 뒷받침 하고 있다.
한편 셀트리온 주식은 지난해 12월 27일 22만원(2만8800원), 28일 22만1100원(1100원) 1월 2일 22만5900원(4800원) 3일 24만6700원(2만800원) 4일(25만원(3300원)으로 거래 7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