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왼쪽) 회장과 방대건(오른쪽) 수석부회장이 박인규(가운데)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대한한의사협회 제43대 최혁용 회장-방대건 수석부회장 집행부가 회무 인수인계를 마치고 11일 밤부터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한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밤 제43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와 관련해 접수된 이의신청(신청기간 1월 10일까지)이 없음을 밝히고 최혁용 회장-방대건 수석부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선관위의 당선 확정 발표 이후 최혁용 신임 회장과 방대건 신임 수석부회장은 홍주의 회장 직무대행 및 임원들과 회무 인수인계 시간을 가졌다.
최혁용 제43대 회장은 “먼저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신 선관위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43대 집행부가 압도적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를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방대건 제43대 수석부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최혁용 회장을 도와 협회 회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혁용 회장과 방대건 수석부회장은 전 회원 투표로 실시된 제43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수 8223표 중 3027표(득표율 36.81%)를 획득해 당선됐다.
제43대 한의협을 이끌어 나갈 최혁용 회장과 방대건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정부를 뚫고 한의사의 자존감을 지켜내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첩약건강보험 급여 확대 △의료기기 입법과 사용 운동 동시 추진 △천연물의약품 사용권 확보 및 보험등재 △제제한정 의약분업 △중국식 이원적 일원화 추진 등 5대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최혁용 회장과 방대건 수석부회장의 임기는 2021년 3월까지이며, 오는 2월 1일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