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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건국대 정지혜 교수, 보건산업진흥원 ‘중개중점연구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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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정지혜 교수, 보건산업진흥원 ‘중개중점연구 사업 선정

질환극복기술 개발 질병중심, 2년 9개월간 지원금 총 8억5천만원 받아 연구 과제 수행
기사입력 2018.01.1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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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건국대 정지혜 교수(생명과학특성학) 팀이 보건산업진흥원의 ‘질환극복기술 개발 질병 중심 중개중점연구 사업’에 선정돼 2년 9개월간 총 8억5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질병 관련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주요 산출물 개발을 위한 임상적용 가능성 검증과 개념 증명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괄 연구 책임자인 정 교수는 가천의대 강승걸 교수, 서울대 김성연 교수 연구진과 함께 ‘우울증 극복을 위한 측유상핵 고해상도 뇌영상 진단 기술 및 신경회로 기반 치료 전략 개발’이라는 연구 과제를 제안해 정신 및 행동 장애 분야 질병 중심 중개중점연구 사업으로 선정됐다. 

정 교수는 효과적이고 객관적인 우울증 진단 마커나 치료 방법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 측유상핵이라는 시상상부의 작은 부위에 초첨을 맞췄다. 이어 우울증 동물 모델을 활용해 신경회로 특이적 분자 제어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우울증 치료 전략을 개발하는 동시에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고해상도 뇌영상 연구 및 AI를 활용한 뇌영상 바이오 마커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중개연구를 제안했다. 

정 교수는 사람이 ‘실망감'에 빠졌을때 측유상핵이 활성화되며 우울증 동물 모델에서 측유상핵이 비정상적으로 과활성되어 있다는 것을 밝힌 바 있다.

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국 우울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측유상핵 활성 이상이 임상적 진단 자료로 활용될 수 있는지 7T 고해상도 뇌영상 연구를 통해 검증할 계획이다. 

또 동물 모델을 활용해 신경 회로의특이적인 우울증 치료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번 연구는 임상과 기초 연구의 융합을 통해 우울증의 진단과 치료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하는 중개연구이다. 연구진의 뛰어난 연구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울증 진단 기술 및 약물 개발 등 큰 파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창성과 우수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 교수는 측유상핵의 기능 및 우울증이나 트라우마와 관련된 연구로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스타'(Medi-Star)-세계선도 의생명과학자 육성 사업’에 2011년과 2014년 두 번 선정된 바 있 있다. 

또 측유상핵이 실망감을 인코딩하는 부위라는 점과 우울증 동물 모델에서의 이상 활성 및 그 기전에 대해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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