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제목 조선혜 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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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혜 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선출

제56회 정기총회 개최…제약사 갑질 원천차단, 일련번호제도 폐지, 카드수수료 인하 등 공약 제시
기사입력 2018.02.0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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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혜 신임 회장.jpg▲ 조선혜 후보가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뒤 당선수락인사를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8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조선혜(63) 수석부회장을 제3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의약품유통업계 역사상 첫 여성 회장이다. 임기는 2년이다.

조 신임 회장은 인천 안일여고와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후 지방공사 인천병원 약제과장을 거쳐 현재까지 성창약품 대표이사, 지오영 회장을 맡고 있으며, 또 협회 수석부회장, 숙명문화재단 이사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대한약사회 직능발전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며 26년간 약업계에서 헌신해왔다.

이날 치러진 회장선거에서는 총 선거인단 517명 중 446명(투표율 86.3%)이 투표한 결과 기호 2번 조선혜 후보가 256표(57.4%)를 획득해 190표(42.6%)를 얻는데 그친 기호 1번 임맹호 후보(보덕메디팜 대표이사 회장)를 66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2년의 임기 만료에 따른 감사 선출에서는 김정도(신덕약품 대표)·신남수(남양약품 대표) 감사가 재선임됐다.

조선혜 신임 회장은 “그동안 쌓아온 인적 인프라를 총동원해 협회의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겠다”며 “강력하고 힘 있는 협회, 상생하는 협회, 미래 비전과 희망 있는 협회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한 주요 공약으로 △제약사 갑질 원천차단 △수액제 유통마진 현실화 및 자유화 △일련번호제도 폐지 △중소도매 애로사항 적극 개선 △반품 법제화 △편법적 직영도매 거래 금지법의 법제화 △영업 형태별 위원회 구성 유사 시 신속 대응 △카드수수료 인하 및 제약사에 카드결제 추진 △병원 대금결재 단축, 철저한 사후관리 △도매에서 CSO 기능 흡수 △중앙회에서 입찰위원회 두어 상생 적극 모색 △정책연구소 설치 회원사 ‘사업 아이템’ 개발 △중소도매 회원사 연회비 대폭 인하 등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두 후보.jpg▲ 선관위는 이날 투표 결과 발표에 앞서 열정적으로 선거운동에 임한 두 후보에게 경의를 표하며 화합의 꽃다발을 증정했다.
 
앞서 1부 개회식에서 황치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도 의약품유통업계는 선진화 발걸음을 지속하고 있다”며 “전제조건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 일련번호의 실시간 보고, 비현실적인 유통마진, 제약사들의 우월적 지위 남용 등 현안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며, 우리 스스로가 업권 수호에 긴장감을 느끼고 총력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특히 “새 정부 들어 합리적이고 공정한 국정 운영이 토대가 구축되고 있고, 보건의료계도 요양급여 확대 등 새로운 정책이 실행되고 있다”며 “갑질을 차단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강한 만큼 우리 약업계도 공정하고 상생하는 풍토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 회장은 “오늘을 끝으로 협회 회무를 마무리하고 야인으로 돌아간다. 비록 회무에서 물러나지만, 늘 의약품유통인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협회의 발전과 업권 수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조와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 선출되는 회장을 중심으로 하나되는 협회로 단결될 수 있게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올해 중점 사업으로는 △일련번호 폐지 및 반품 법제화 △수액제 등 퇴장방지의약품 90% 미만 판매금지 해소 △직능별 부회장, 분야별 위원회 설치 및 활성화 △병원 입찰위원회 설치 △약업단체 간 지속적인 협력강화 사업 추진 △홈페이지 개편 및 회원 서비스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2018년도 예산안 심의에서는 2017년도 결산안 14억1719만원보다 18% 증가한 17억3761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는 약사 출신의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 이행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이경호 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 김한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이경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채상용 한국한약유통협회 회장,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 황의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발상임이사, 이동준·이경자 현·전 심평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 등 내빈과 회원사 대표 500여명이 참석했다.

<수상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김정목(엠제이팜 대표), 진재학(한신약품 대표), 하형성(성원약품 대표), 이상만(대구 부림약품 대표), 최광영(제이텍팜 대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강성보(성보메디팜), 현준재(동원헬스케어), 이홍구(성광메디칼), 우호(해피팜), 김봉숙(안진의약품물류), 최강수(실로 대표), 이태규(선메디칼 대표), 안정환(에이팜메디칼 대표), 이정길(금강약품 대표), 박홍래(에이치앤드피케미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김원직(원진약품 대표), 남상길(남경코리아 대표), 권창희(전원약품 대표), 박길호(태길약품 대표), 박광제(한솔메딕스 대표), 박양배(조인약품 대표), 윤성만(두리약품 대표), 강종식(엘피스팜 대표), 이찬호(서일약품 대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감사패=조정순(로얄제이에스 대표), 유영구(송정약품 대표), 나채량(한주메디칼 대표), 전병주(디케이팜 대표), 백제현(씨엘에스 대표), 이은주(유메드 대표), 한상부(팜월드 대표), 김동겸(세종약품판매 대표), 장흥자(피닉스팜 대표), 양선자(세명약품 대표), 은종수(국민약품 대표), 오승근(명성약품 대표), 이익배(수인약품 대표), 유민재(은케어메디홀 대표), 이판종(메디마스터 대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표창=조찬휘(대한약사회 회장), 이경호(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이성우(삼진제약 사장), Takenoya Osamu(한국아스텔라스제약 대표이사), 이경자(전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 김혜경(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차장), 강성렬(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과장), 박대근(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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