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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제약사업부문’, 단숨에 상위 ‘톱5’ 예약

CJ헬스케어 인수합병 시너지 효과로 1~2년 내 매출 1조원 달성 기대
기사입력 2018.02.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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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 윤동한 회장.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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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한국콜마(회장 윤동한·사진)가 CJ제일제당그룹의 제약사업 부문(CJ헬스케어)를 인수함에 따라 양사의 매출을 합산하면 제약업계 ‘톱5’에 진입할 수 있다는 추산이다.

한국콜마는 의약품 위탁생산(CMO) 업계 1위인 가운데 이번 CJ헬스케어 인수로 신약개발 역량도 갖추게 됨으로써 합병 시너지 효과로 조만간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콜마는 지난 20일 CJ헬스케어의 지분 100%를 1조3100억원에 매입하기로 하는 주식매매계약을 CJ제일제당과 체결, 계약금으로 500억원을 지급했으며, 오는 4월 6일까지 나머지 잔금을 지급하면 인수 절차가 완료된다.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하면 단숨에 매출 7000억원대 제약사로 발돋움, 국내 상위 ‘톱10’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콜마의 제약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 8216억원 가운데 1900억원 정도로 CJ헬스케어(지난해 매출액 5137억원)를 단순히 합산하면 인수 후에는 7000억원대로 수직 상승하게 되는 것이다.

현재 국내 상위 제약사 가운데 ‘매출 1조원 클럽’에 가입한 제약사는 유한양행, GC녹십자, 광동제약, 한미약품 등 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CJ헬스케어 인수로 ‘톱5’ 반열에 올라서게 돼 향후 피부과 영역의 화장품 사업이 활성화 되면 인수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매출 1조원 고지에도 올라설 수 있어 한국콜마의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한국콜마의 CJ헬스케어 인수는 외형 성장은 물론 글로벌 제약사의 기본 틀인 신약개발(R&D) 능력을 갖춘 토탈 헬스케어 제약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콜마의 사업부문은 크게 화장품과 제약 부문으로 나눈 가운데 화장품 ODM(제조업자 개발생산)사업과 의약품 CMO(위탁생산) 사업의 매출 비중이 7대 3 정도이다.

특히 한국콜마는 제약사업 부문에서 유한양행, 한미약품, 안국약품 등 주요 제약사로부터 주문을 받아 해열진통소염제, 혈압약, 당뇨약, 연고크림제, 고형제 등 제네릭을 생산, 공급하는 CMO 사업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국내에서 제네릭 품목 허가도 최대로 보유하고 있어 향후 제네릭 시장의 강자로 부상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콜마에 인수된 CJ헬스케어는 기초수액제와 제네릭, 개량신약 등에 강점을 갖고 있는 제약사로 지난 2014년 CJ제일제당에서 물적 분할된 이후 합성 신약, 항체 신약 등 바이오 신약 개발에도 투자를 강화하면서 총 15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CJ헬스케어의 경우 지난 2015년 10월 개발 중인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 ‘CJ-12420(성분명 테고프라잔)’을 중국 소화기 전문 제약사 ‘뤄신’에 10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하는 등 글로벌 신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12420은 작년 9월 식약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 절차를 걸쳐 약가 등재 후 올해 12월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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