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약품 안재만 대표가 16일 제6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2020비전’ 달성을 위한 3년차 매출성장을 위한 핵심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국제약품은 1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6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해 ‘2020비전’ 달성을 위한 3년차 매출성장을 위한 핵심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의 건, 임기만료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과 이사 보수한도의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국제약품 남태훈, 안재만 이사가 재선임됐으며, 이필우, 김순평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도 재선임이 확정했다.
안재만 대표이사는 영업보고를 통해 “신제품 레티움정과 큐알론 점안액 등 매출 증가로 2017년 매출액 1223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어 “올해는 2020 비전 선포 3년을 맞이하는 중요한 해로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대는 반드시 필요하며, 2020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추진 전략으로 ‘Keep, Eliminate and Create together’를 설정했다. 즉, 잘되는 것을 함께 지켜내고(Keep), 안 되는 것은 함께 제거하며(Eliminate), 새로운 아이디어를 함께 만들어 신규 사업 또는 신제품을 개발하고 잘되는 곳에 집중할 것(Create and together)이며, 모든 것을 0(ZERO)에서부터 시작해 검토하고, 분석해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사람 중심의 경영을 발표했다.
안 대표는 “신입사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인턴 제도를 폐지해 신입사원 채용 시 계약직이 아닌 정규직으로의 채용을 통해 우수한 인재가 지원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임직원이 계속 근무하고 싶은 회사, 믿고 신뢰할 수 있는 회사, 회사 내에서 개인의 만족도가 높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투명하고 건전하게 사람 중심의 경영을 해 건강한 회사, 건강한 국제약품을 만들 것이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올해는 국제약품이 성장을 해야만 하는 중요한 해”라며 “2018년 목표뿐만 아니라 2020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