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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학수고대 ‘글로벌 국산신약’ 탄생의 길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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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수고대 ‘글로벌 국산신약’ 탄생의 길 멀지 않았다

2007년 이후 지난 10년간 신약 기술수출 불과 10여건에 불과
기사입력 2018.03.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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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 아리센스 아웃 게약.jpg
 
[아이팜뉴스] 국산신약이 처음 허가이후 지난 10여년간 20여건에 이르고 있으나 아직도 세계 굴지의 다국적 제약사들이 인정하는 ‘글로벌 국산신약’은 출현 하지 못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지난 ‘16년 다국적 제약사에 기술 수출 하거나 자체 개발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중단 쇼크’ 이후에도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해외 임상시험 투자가 활발한 가운데 금년에는 결실의 실마리를 풀어 나갈수 있는 단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신약 전문가들은 지난 ‘15년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얀센 등 다국적 제약사에 잇따라 신약 파이프라인을 기술 수출, 국산신약의 품격을 글로벌 시장으로 레벨업 시킨 한미약품과, LG그룹 차원에서 신약개발 투자를 적극 지원하고 있는 LG화학이 ’글로벌 신약‘ 탄생에 가장 접근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의 신약개발 투자는 80년대 중반이후 30여 년간 지속 되면서 지난 2015년 다국적 제약사에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수출, 국내 신약개발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후 계속 매진하고 있으며, ‘16년 임상 중단의 암초를 만나기도 했으나 이에 아랑곳 없이 리스크를 극복하고 완성형의 신약개발을 위해 전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LG화학도 “금년을 글로벌 신약개발의 원년”으로 설정한 가운데 지난해 LG생명과학을 흡수 합병한 이후 계속해서 그룹 차원에서 신약걔발 투자를 확대 하면서 글로벌 신약의 목표 달성을 위해 나아가고 있어 R&D 투자 분야에서는 국내 제약사의 선두 그룹에 진입해 있다.

지난 10년간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능력을 업그레이드 되면서 개발한 주요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라이센스 아웃)이 점차 다국적 제약사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면서 기술수출의 전환점을 마련, 행보를 더욱 가속화 하면서 ‘글로벌 국산신약’ 탄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다국적 제약사들은 2천년대 초반에 개발된 국산신약에 대해서는 거들떠 보지도 않았으나 신약개발 투자 비용이 날로 천문학적인 숫자로 증가하고, 성공에 이르는 사례의 확률도 과거에 비해 현저히 낮아 지면서 이제는 국내 제약사나 벤처기업, 바이오텍의 신약기술 개발에 도 시선을 돌려 기술이전의 기회를 탐색할 정도로 국내 신약개발 수준이 ‘제약선진국’ 기준에 근접하고 있는 신호탄이 쏘아 올려지고 있다.

아울러 국산신약의 해외 진출의 기회도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한미약품의 개량신약 수출과 함께 잇따른 신약후보 물질의 기술수출로 국내 제약사들의 수출의 질도 향상되고 있으며, 고혈압치료제 ‘카나브’(보령제약), 궤양치료제 ‘놀텍’(일양약품), 백혈병치료제 ‘슈펙트’(일양약품) 등의 수출이 남미-중동 등으로 뻗어 나가고 있고, 신약개발 영역도 면역 항체의약품 등 메이저 분야로 확대 되고 있다.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도 ‘램시마’(셀트리온)등을 앞세워 바이오 열풍이 불고 있는 유럽-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 뛰어들어 계속 좋은 결과를 낳으면서 상륙작전에 성공,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눈앞에 바라보는 낭보를 전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의 주가도 상승 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미래 성장산업 동력 기반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들은 지난 30여년간 국내 제약사들의 향후 글로벌 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한 신약개발 투자의 결실로 가시화 되고 있으며, 최근들어 ‘글로벌 신약’ 탄생을 위한 해외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2~3년 내에는 보다 확실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학수고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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