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대행 송규호)이 주관하고 삼성서울병원 Bio-Med Connect Center(센터장 방사익)가 참여하는 ‘지역 인프라 연계 의료기기 제품화 촉진 지원사업’의 신규 지원 대상 업체를 오는 26일부터 4월 9일까지 약 2주에 걸쳐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의료기기 제품화를 촉진하기 위해 병원 임상의, 첨복단지 전문연구팀이 협력해 중소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 및 제품화 R&D 지원 사업으로 구성된다.
특징은 많은 중소기업들이 제품화 과정에서 자금, 기술력, 네트워크 한계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기기 제품의 실제 수요자인 의사들이 개발 또는 시판 중인 의료기기에 대한 컨설팅 및 검증에 직접 참여한다는 점이다.
이 사업은 의료현장 아이디어를 반영한 시장친화형 제품을 개발하고, 의료기기 제품 품질 개선 및 의료산업 신시장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시작된 2017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공모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개발 또는 시판 중인 의료 분야 제품에 대해 의사와 관련 전문가들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온‧오프라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현장 수요 기반 컨설팅 지원’과 기업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렵거나 시제품 제작 및 테스트 등 요하는 연구과제에 대해 제품화 전 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R&D를 지원하는 ‘제품화R&D지원’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기존 지역 인프라 연계 상품화 촉진 지원 컨설팅 사업 결과 수행기업의 2017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0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부터는 2년 사업으로 확대 및 연계해 보다 심화된 컨설팅과 과제의 연속성으로 우수한 성과를 도출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창업·벤처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각 세부 단위 사업에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2조의 2 ‘벤처기업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인 경우 중소기업 창업지원법 제2조 ‘창업기업’(7년 미만)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가산점 5점을 부여한다.
대구첨복재단 송규호 이사장 대행은 “평소 중소 의료기기업체들이 만나기 어려운 의료 R&D 분야의 최고 임상의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기 때문에 기업의 현실적인 애로 사항을 컨설팅과 R&D 연계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