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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의협 회장에 ‘문재인 케어 반대’ 최대집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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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장에 ‘문재인 케어 반대’ 최대집 후보 당선

의협 중앙선관위, 23일 투표 결과 공식 발표…“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저지 위해 강력 투쟁할 것” 밝혀
기사입력 2018.03.2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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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당선인 사진3.jpg▲ 최대집 제40대 의협 회장 당선인
[아이팜뉴스] 대한의사협회 제40대 회장에 최대집(45·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 후보가 당선됐다.

최 당선인은 2018년 5월 1일부터 2021년 4월 30일까지 3년 동안 의협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완섭)는 23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치러진 제40대 의협 회장선거에서 기호 3번 최대집 후보가 총 투표수 2만1538표(무효표 9표 제외) 중 29.67%인 6392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2위는 김숙희 후보로 4416표(20.49%)를 획득했고, 3위는 임수흠 후보 3008표(13.96%), 4위 이용민 후보 2965표(13.76%), 5위 추무진 후보 2398표(11.13%), 6위 기동훈 후보 2359표(10.95%) 순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번 선거는 투표참여 선거인수 총 4만4012명 중 2만1547명(전자투표 2만656명, 우편투표 891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48.96%(전자투표 96%, 우편투표 4%)를 기록했다.

이번 의협 선거는 전자투표 또는 우편투표의 직선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편투표는 3월 5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전자투표는 3월 21일부터 2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다.

최 당선인은 1972년생 전남 목포 출생으로 서울의대를 졸업했다. 전국의사총연합 조직국장, 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전의총 상임대표,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투쟁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케어 저지의 선봉에 서 있다. 사회단체 대표로도 활동하며 정치적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내왔다.

의료계 최대 현안인 문 케어를 막아낼 유일한 후보임을 강조해온 최 당선인은 △건강보험 청구대행 폐지 △건강보험 단체계약제 추진 △3년 이내 OECD 평균 수가 확보 △의약분업 제도 17년 만에 개선 △한방진료 자동차보험 폐지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의사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해왔다.

최대집 당선인 사진 4.jpg▲ 최대집(오른쪽 두 번째) 당선인이 김완섭(가운데)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 당선인은 23일 의협 중앙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은 뒤 의사회원들을 향한 당선소감으로 △의료계의 통합과 대동단결을 위해 노력할 것 △최대집에 대한 일부의 염려가 기우였음을 증명하는 회무처리 보여줄 것 △공약으로 제시한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 저지를 위해 합법적인 수단 총동원해 강력히 투쟁해 나갈 것 △의사 권익 쟁취와 함께 의사보호도 중요하므로 제 몸을 낮춰 어려움에 처한 회원을 먼저 찾아갈 것 △다양한 직역과 지역으로 다원화된 의료계 특성을 고려해 서로 이해 충돌이 없도록 최대한 대화하고 상설협의체 운영 등으로 단합하는 방법 강구할 것 등 5대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금명간 대정부 메시지도 정리해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선거운동 과정에서 “문 케어는 의사의 자유, 직업수행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박탈해버리는 폭거다. 회원들의 뜻을 엄중히 받들어 의사의 정당한 권익 쟁취와 의사 회원 보호라는 두 가지 임무를 철저하게 완수하겠다. 의료를 멈춰서라도 의료를 살리겠다. 의료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투쟁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 감옥에 갈 준비까지 돼 있다”라는 신념을 밝힌 바 있다.
첨부파일 다운로드
최대집_제40대_의협_회장_당선인_주요_공약_및_이력사항.hwp (207.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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