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사제목 주블리아, 출시 1년 만에 손발톱무좀 치료제 강자 부상
보내는분 이메일
받는분 이메일

주블리아, 출시 1년 만에 손발톱무좀 치료제 강자 부상

동아ST,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국내 출시 1주년 기자간담회 개최…100억원 달성 눈앞
기사입력 2018.06.19 14:45
댓글 0
  • 카카오 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 밴드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 플러스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동아ST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jpg▲ 동아ST의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
 
[아이팜뉴스] 동아ST(대표 엄대식)의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성분명 에피나코나졸)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손발톱무좀 치료제 강자로 부상했다.

동아ST는 1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의 국내 출시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중등도 중증 손발톱무좀에 치료 효과를 입증한 신규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동아ST 치료약사업부장 변배문 상무는 “주블리아는 경구 항진균제 수준의 우수한 치료 효과를 갖춘 국내 유일의 바르는 전문의약품 손발톱무좀 치료제로 지난해 6월 국내 출시했다”며 “주블리아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UBIST 데이터 기준 약 60억원으로, 출시 1년여 만에 1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국내 바르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자리잡았다”고 강조했다.

동아ST 치료약사업부장 변배문 상무.jpg▲ 19일 동아ST 치료약사업부장 변배문 상무가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경북대학교병원 피부과 이원주 교수는 ‘손발톱무좀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손발톱무좀 치료에 사용되는 약제의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임상데이터를 공유했다. 이 교수는 “국소 항진균제는 피부발진과 간 독성, 소화기계 부작용 등 경구 항진균제의 단점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지만, 상대적으로 치료 효과가 낮다는 인식이 있었다”며 “그러나 주블리아가 출시된 이후 국소 항진균제를 통해서도 효과적으로 손발톱무좀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옵션이 생겼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또 지난 2월 세계적인 피부과학회지인 국제피부과약물학회지(Journal of Drugs in Dermatology)게 게재된 주블리아의 신규 임상 결과를 소개하며 “주블리아가 경증뿐만 아니라 중등도 중증 손발톱무좀 환자에서도 효과적인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손발톱무좀 환자 1655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 주블리아를 처방한 환자 1072명 중 59%(634명)에서 최소 50%의 병변 개선율을 보였다.

이 교수는 “이번 임상에서 에피나코나졸을 처방 받은 중등도 중증 손발톱무좀 환자의 83.8%에서 52주간의 임상으로 증상 개선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 임상의 종료 시점인 72주간의 추적 임상 결과에서는 더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대학교병원 피부과 이원주 교수.jpg▲ 경북대학교병원 피부과 이원주 교수가 ‘손발톱무좀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두 번째 세션 연자로 나선 동아에스티 학술의학실 심현주 상무는 신약 개발 관점에서 주블리아 출시의 의의를 소개하고, 주블리아의 경쟁력으로 △경구 항진균제 수준의 높은 약효 △국소 도포제의 안전성 △편리한 사용감을 꼽았다.

손발톱무좀은 딱딱한 손발톱 안쪽에 위치한 조상에 진균이 감염돼 발병하는데, 기존 국소 항진균제 성분들은 조갑투과성이 높지 않아 표면에 도포한 약물이 더 깊은 층으로 침투하지 못해 치료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었다.

이에 대해 심 상무는 “주블리아는 매니큐어를 칠한 손발톱을 투과할 정도로 탁월한 약물 침투력과 타 국소 항진균제 대비 월등히 높은 항진균력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이를 통해 사포질 없이도 유효성분이 손발톱의 깊은 곳까지 빠르게 도달해 손발톱무좀균을 효과적으로 치료한다”고 설명했다.

주블리아는 대규모 해외임상을 통해 일반 환자 외에도 당뇨병 환자, 발 무좀 동반 환자 등 다양한 환자 군에서 유의미한 효능과 효과를 입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현재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캐나다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심 상무는 “현재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주블리아의 효능과 효과를 확인하는 4상 임상을 진행 중이며, 임상이 종료되는 2020년 이후 해당 결과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아ST 학술의약실 심현주 상무.jpg▲ 동아에스티 학술의학실 심현주 상무가 신약 개발 관점에서 주블리아 출시의 의의를 소개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마케팅실 이성우 과장은 “주블리아는 지난해 출시 후 국내 바르는 손발톱무좀 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자리잡았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동등성시험 대조약으로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왔다”며 “국내 120만 손발톱무좀 환자들이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질환을 치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블리아는 기존 국소제는 물론 주요 경구제 성분인 이트라코나졸보다 높은 진균학적 치료율을 보이는 등 우수한 치료효과를 입증했으며, 국소 작용으로 간대사 및 약물상호작용의 가능성이 낮다. 또한 본체와 브러시가 일체형으로 디자인 돼 우수한 밀착력과 사용편의성을 갖췄으며 액이 새거나 깨질 염려도 없는 점이 특징이다.
<저작권자ⓒ아이팜뉴스 & ipharm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 서울시 강북구 도봉로 368, 401호(번동, 풍년빌딩) 아이팜뉴스 | Tel 02-2277-1771, 02-955-2016 | Fax 02-2277-67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 01474 | 등록일자 : 2011년 1월 12일 | 발행일자 : 2011년 4월 7일
  • 발행인 : 강희종 | 편집인 : 이영복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희종 | 이메일 : news@ipharmnews.com
  • Copyright © 2011-2017 ipharmnews.com all right reserved.
아이팜뉴스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제·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