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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한올바이오파마, WHO서 ‘HL036’ 의약품 성분명 승인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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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바이오파마, WHO서 ‘HL036’ 의약품 성분명 승인 받아

기사입력 2018.06.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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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박승국·윤재춘)는 22일 WHO(세계보건기구)에서 ‘HL036’의 INN(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 국제일반명칭)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WHO에서 승인받은 HL036의 INN은 ‘탄파너셉트(Tanfanercept)’로, 이 신약 후보물질의 타깃인 TNF(종양괴사인자)를 연상시키는 이름이다.

HL036은 체내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TNF의 활동을 억제해 각막손상을 막는 바이오의약품으로, 현재 미국에서 임상2상을 위한 150명 환자 투약이 완료됐고, 지난달 CRO(임상수탁기관)인 Ora를 통해 2상의 Topline 데이터를 받았다.

이 데이터에서 HL036의 우수한 유효성과 높은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7월까지 다양한 분석을 마친 후 오는 10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안과학회인 OIS(Ophthalmology Innovation Summit)에서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INN은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신약개발회사만이 가질 수 있는 일종의 특권으로 한올의 신약후보물질이 브랜드를 갖게 돼 기쁘다”며 “탄파너셉트가 임상2상까지 순조롭게 진행 중인데, 3상을 넘어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사용돼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는 등의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으로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과 미세먼지 등 환경적 변화로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 세계적으로 3조8000억원의 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며, 연평균 7%의 성장이 전망된다.

한편 INN은 성분명이라고도 불리며, 기본적으로 신약의 물질구조와 작용기전 등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WHO가 1953년부터 허가를 시행한 이후 7000여개의 이름이 등록됐다. INN은 제품명과는 달리 소유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고, 전 세계에서 동일하게 사용돼 의약품을 구분할 수 있는 일반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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