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제13대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에 김동석(사진) (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장이 당선됐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지난 23일 대한의사협회 용산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제31차 정기평의원회를 열어 앞으로 3년간 협의회를 이끌어갈 신임 회장과 감사를 선출했다.
이날 총 76명의 평의원 중 74명이 투표에 참여한 대개협 회장선거 결과 김동석 후보가 36표를 얻어 이명희(18표)·김승진(8표)·이상운(1표) 후보를 제치고 새 회장에 당선됐다.
이와 함께 감사선거에서는 이호익(36표)·한동석 후보(19표)가 선출됐다.
김동석 신임 회장은 “대개협·대한병원협회·대한의학회가 의료계를 지탱하는 세 축이 됐을 때 대한의사협회가 명실상부하게 산하 3단체를 아우르는 상위단체로서의 위상을 세울 수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면서 “의협이 상위 단체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대개협이 철저히 개원의를 위한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 개원 의사들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신임 회장은 특히 “의협을 도와 의사들의 정치세력화를 비롯해 여러 분야의 정책개발을 위해 할 일이 많다”며 “진료과를 불문하고 다양한 인재를 모아 대개협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개원의들이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힘 있는 단체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