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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도, 기술성평가 통과한 국내 1호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마이크로바이옴 조절기술, 비피더스 기반 유전자 발현 플랫폼 등 핵심 기술로 높은 평가 받아
기사입력 2018.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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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피도 공장 전경.jpg▲ 비피도 공장 전경
 
[아이팜뉴스] 비피도(대표 지근억)가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비피도는 지난 3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기술성평가를 통과했으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자격도 얻게 됐다고 4일 밝혔다.

기술성평가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필수단계로 기술의 완성, 경쟁우위, 인력 수준 등을 평가 받는다.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2곳의 전문평가기관 각각으로부터 A등급, BBB등급 이상을 받으면 코스닥 상장 도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 상반기 주목 받는 바이오 벤처 기업들이 잇따라 기술성평가에서 탈락하는 등 평가 기준이 까다로워졌음에도 불구하고 비피도는 균주를 분리·동정하고 제품화하는 파마바이오틱스 개발 프로세스인 ‘BIFIDO-Express platform’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개발 프로세스 중 △마이크로바이옴 조절 기술 △비피더스 기반 유전자 발현 플랫폼 ‘BIFIDO-DDS’ △인체유래 난배양성 미생물 배양기술은 비피도만이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이다.

비피도는 서울대학교 지근억 교수의 생리활성 유산균 개발력을 통해 1999년 설립됐으며, 유전체 분석, 인체유래 난배양성 미생물 배양 기술, 제품 상용화 및 물질 전달 시스템을 이용한 치료제 개발 기술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이다. 강원도 홍천에 3만5000ℓ 규모의 배양기와 전문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된 정부 R&D 과제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해오고 있다.

또한 비피도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관절염센터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를 위한 비피더스균 파마바이오틱스 공동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1월 ‘비피도박테리움을 이용한 류마티스 관절염 타깃 파마바이오틱스 조성물’로 국내 특허 출원, 지난 7월에는 미국 특허 출원을 완료해 바이오헬스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비피도 관계자는 “비피도는 독보적인 미생물 연구 기술로 유전체 분석부터 제품 상용화까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며 국내 기술성평가를 마친 1호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이 됐다”며 “기술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코스닥 상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피도는 지난해 매출 136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하는 등 매년 점진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술성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상장 작업에 더욱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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