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연구지원 사업’은 연구 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에게 연구 기회를 보장하고 조기 연구 정착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고 있는데, 3년 동안 연간 3000만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이 사업에 선정된 교수는 △박준범 응급의학과 교수(중증응급환자의 정의 및 예후 판정기반 시스템 개발) △이은실 산부인과 교수(트랜스젠더에서 성호르몬 억제 및 반대 성호르몬 사용이 골건강 및 근육에 미치는 영향) △이태희 소화기내과 교수(헛급식에 따른 혈장 췌장 폴리펩타이드 측정을 통한 위마비에서 미세전류 미주신경자극 치료 효과의 타당성 평가)이다.

서유성 병원장은 “작년 8명에 이어 올해 3명이 선정되면서 순천향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임상과 연계한 연구과제들이 도출되고 결과적으로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잘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