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지난 1일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오츠카제약의 후원으로 한일 공동 의약품 연구개발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 ‘KDRA-OTSUKA CMC(Chemistry, Manufacturing and Control) ACADEMY 2018’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의약품 품질 관리 전략 및 일본 시장 진출 이해와 사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제약·바이오·벤처스타트업 기업과 대학, 정부 출연연구기관에 근무하는 연구/개발/생산 관련 분야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여했으며, 한·일 동시통역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일본 고베대학 과학기술 이노베이션연구과 이인의 교수, 오츠카제약 생산본부 나카가와 토모노리 과장 및 의약품사업부 타카스가 요시오 실장, MSD 아시아퍼시픽 인마켓 퀄리티 디렉터 겸 JPMA(일본제약공업협회) 품질위원회 DI(Data Integrity)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사사키 사토시 리더가 연자로 나서 ICH Q-Topics, M-Topics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이와 동시에 일본의 의약품 승인신청 및 CMC 관련 유의사항, Data Integrity(데이터무결성)에 대한 대응과 바이오 의약품 중심의 개발 동향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내용 중심의 강연을 펼쳤다.
김동연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게 된 KDRA-OTSUKA CMC ACADEMY는 한국과 일본 간의 의약품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후속으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일본오츠카제약이 공동으로 기획한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인력양성 교육으로서 우리나라 ICH 가입 이후의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 전략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을 대표하는 혁신 중심기관으로 바이오경제시대의 제약기업, 바이오기업, 스타트업의 대정부 신약 R&D 정책 수립 지원의 민간 컨트롤타워 역할을 잘 감당해 나가겠으며, 이러한 글로벌 정보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