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로슈 닉 호리지(왼쪽 네 번째) 대표 외 임직원들이 ‘2018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을 축하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한국로슈(대표 닉 호리지)는 GPTW(Great Place To Work) 인스티튜트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미국 포춘(Fortune)지가 발표하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100 Best Companies to Work)’을 비롯해 유럽연합, 일본 등 전 세계 60여개 국에서 동일하게 진행되는 글로벌 스탠다드 선정제도이다.
심사는 기업의 신뢰지수(Trust Index) 및 직원들의 의견(Employee Comment)과 철학, 정책, 비전, 가치, 규정, 제도 등 전반적인 기업문화를 평가하는 문화 조사(Culture Audit)의 세 가지 항목으로 이뤄진다. 한국로슈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주의를 실현하고 있는 기업으로 신뢰지수(Trust Index)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국내 진출 35주년을 맞이한 한국로슈는 환자중심주의(Patient Centricity)를 실현하는 원동력은 임직원들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이 보다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에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했으며, 한 달에 한 번 일찍 퇴근해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독려하는 ‘홈런(Home-Run) 데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여성 임직원에게 출장 중 육아 보조비를 지원하고, 전 직원 대상 독감 예방접종과 필라테스나 명상 등의 사내 건강강좌를 개설하는 등 임직원들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로슈는 임직원들이 환자들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탐색할 수 있도록 부서 내 다른 업무, 혹은 타 부서의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잡 섀도잉(Job Shadowing)과 제코(JECO:Job Experience for Career Opportunity)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매니저 포럼, 리더십 교육 등 업무와 관련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여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여성 리더들을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등 성별 다양성(gender diversity)을 추구, 실제로 한국로슈의 여성 직원의 비율과 여성 임원의 비율이 각각 절반이 넘는 52%와 67%에 달한다.
이밖에도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2015년부터 한글 직급을 전격 폐지하고, 이름에 ‘님’을 붙이는 호칭 제도를 운영,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고 있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는 “이번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으로 ‘환자를 최우선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먼저 임직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한다’는 한국로슈의 사람 중심 문화가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업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이들이 혁신을 통해 환자의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