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청회는 강민수 을지대학교 의료IT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대한한의사협회 최문석 부회장,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권영규 원장,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 김병도 사무관, 대한한방병원협회 이의주 교수,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학정책연구센터 이준혁 센터장, 서울특별시한의사회 박종웅 이사, 나눔제약 도기식 대표, 한약진흥재단 품질인증센터 원재희 센터장이 패널로 나서 한의임상정보화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한약진흥재단은 국가공공기관으로 기원한약재 종자․종묘 보급, 한약자원 표준화 및 고도화, 토종자원 한약재 기반 구축을 통해 의약품용 한약재 원료 생산, 한약재 품질검사, 한약제제 GMP/GLP 시설 구축, 원외탕전 시범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한의약산업 전단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해 분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국민들에게는 한약에 대한 높은 정보 접근성의 체계를 마련해 정보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한의임상정보화사업의 목표는 한약의 재배단계부터 환자에게 전달되는 최종단계까지의 정보수집과 임상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향후 다양한 보건의료 자료와의 융합을 통한 분석이 가능한 한의임상정보화센터 구축하는 것이다.

이응세 한약진흥재단 원장은 “한의약의 정보화, 객관화, 표준화가 시급하다고”며 “한의임상정보화사업의 통해 한약에 대한 높은 접근성 체계를 마련하고, 이는 국민신뢰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