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보건복지부가 올해도 ‘2차 제약지원종합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R&D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부의 이러한 정책적 지원에 제약업계가 크게 기대하고 있다.
박능후(사진) 복지부 장관은 3일 대한약사회관에서 개최된 ‘2019년도 약계 신년교례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박 장관은 “약업계가 모여 2019년 희망찬 기해년을 다짐하는 자리에 함께 해 기쁘며, 지난 한해 우리 사회에 약을 통해 국민건강을 살펴준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불순물 함유 고혈압 치료제(발사르탄 사태)와 관련, 환자에게 안전한 의약품 교환에 협력해 준 데 대해 이 자리에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지난 한해 전반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도 제약 분야는 4조8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큰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정부는 올해도 제약산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여러 계획과 예산을 준비 중”이라며 “올해 제약산업지원 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하고, 첨단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또 “앞으로도 제약산업이 혁신산업으로 도약하도록 R&D 등 정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보다 나은 삶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힘을 합치자. 이 자리 참석자를 포함해 약계 관계자들 모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