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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올해 ‘글로벌 신약 창출의 해’ 선포

2019년 신년교례회 성황리 개최…김동연 이사장 “金石爲開로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 강조
기사입력 2019.01.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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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jpg▲ 김동연 이사장이 ‘2019년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신년교례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아이팜뉴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지난 11일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산·학·연·병·관·언론계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신년교례회’를 열어 올해를 금석위개(金石爲開)의 강한 의지를 통한 글로벌 신약 창출의 해로 선포했다.

금석위개란 ‘생각을 한 군데 집중하면 쇠나 돌도 뚫을 수 있다’는 고사성어로, 강한 의지로 전력을 다하면 어떤 일에도 성공할 수 있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이날 김동연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2019년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신약개발을 시작한지 33년이 되는 해로서 우리 제약기업, 바이오벤처기업, 스타트업들이 협력해 글로벌 신약으로 승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신약개발을 통한 지속 성장으로 다국적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정책제도의 기반과 기초원천기술연구, 전임상연구, 임상연구 지원에 있어서 우리나라 실정에 적합한 제도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김 이사장은 “차세대 우리나라의 먹을거리가 이 분야임이 확실함에도 개발자금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초기단계에서 해외 기업에 넘기는 사례가 많은 실정이다”며 “현재로서는 단시간에 신약개발을 할 수 있는 방법이 오픈 이노베이션의 활성화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이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올해도 신약 연구개발의 민간 컨트롤타워로서 정부 부처별 연계성 사업의 추진과 기초 원천 연구를 통한 전임상, 임상 파이프라인 구축 확대, 전주기 연구개발 과정의 출구전략 사업 강화, 다부처 신약개발 지원사업의 생산성 향상을 통해 업계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기부 차관.jpg▲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 석학들도 4차 산업혁명의 최대 수혜 산업으로 바이오헬스케어를 선택했다”며 “2019년에도 과기정통부에서 신약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차관은 또 “최근 기술개발 성공사례를 보아도 혼자서 모든 것을 하는 시대는 지났고, 신약개발 연구에 있어서의 혁신의 활력과 의지를 풍부하게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가 신약 분야 연구에 올해 기초 연구 사업 외에 국책 사업으로 약 950억원 정도 투자하는데, 산‧학‧연이 활발하게 교류하며 연구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세심하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차관은 “과기정통부가 산업계·연구계의 목소리를 대변해 규제기관에 적극적으로 개선을 요청해 관철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홍일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과거 주력 제조업인 자동차, 반도체, 조선, 철강 등 모두 어렵다.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 바이오헬스 산업이 바로 그 분야이며, 그 중심이 신약개발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제3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은 축전을 보내 “우리나라 글로벌 신약개발에 전력투구하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제약기업, 바이오벤처기업, 스타트업 등 조합원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앞서 문미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신년교례회 전 1시간가량 ‘산·학·연 신약개발 간담회’를 갖고, 연구개발 추진 방향, 제도 개선 등에 대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유한양행, 바이로메드 등 제약기업 8곳의 대표이사, 연구소장을 비롯해 관계 연구소‧대학의 연구자가 참여했다.

단체.jpg▲ 왼쪽부터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철욱 부회장, 한국에프디시법제학회 권경희 회장, 한국응용약물학회 류종훈 회장,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지동현 이사장,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김명자 회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홍일표 위원장, 대한약학회 이용복 회장, 한국화학연구원 김성수 원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김승준 부원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영호 이사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구선 이사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고문, 한독 김철준 부회장, 한미약품 서귀현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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