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지난해 12월부터 약 두 달간 전국 주요 11개 도시에서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삭센다 바로 알기’ 강좌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삭센다 바로 알기 강좌는 지난해 12월 5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11회에 걸쳐 진행됐다. 삭센다를 비롯한 비만보조제가 올바르게 처방되고 사용될 수 있도록 의료진들에게 정확한 의약학적 정보를 제공하고자 두 달간 지속적으로 진행된 행사다.
이번 전국 강좌 기간 동안 총 667명의 의료진들이 행사에 참석했으며, 강좌가 열리지 않은 지역이나 부득이한 사정으로 강좌에 참석하지 못한 의료진들에게는 삭센다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임상 자료, 환자교육 자료, 삭센다 주의사항 안내 공문을 동봉해 2월 중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삭센다를 처방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삭센다의 국내 적응증, 이상 반응 및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전달한 이번 삭센다 바로 알기 전국 강좌를 기점으로 비만 환자들의 삶이 많은 부분에서 개선될 것”이라며 “노보 노디스크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론칭한 ‘Changing Obesity(비만 바꾸기)’ 캠페인을 기반으로 비만의 과학적인 이해를 돕고, 비만인에 대한 사회적인 편견을 바로잡아 비만 치료 전문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 신약 삭센다
한편 지난해 3월 국내에 출시한 삭센다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 신약으로 음식 섭취에 반응해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인체 내 식욕 조절 물질인 GLP-1과 97%가량 유사해 포만감을 높임으로써 식욕을 조절하고 공복감과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을 감소시킨다.
총 5358명의 환자 대상 4가지 연구로 구성된 대규모 SCALE(Satiety and Clinical Adiposity – Liraglutide Evidence) 임상시험을 통해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뿐 아니라 체중 감량 유지 효과를 입증 받았다. 특히 비만 및 당뇨병 전단계 환자 37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 결과에서는 삭센다 투여군의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1년 후 투약 완료군에서 체중의 9.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