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지킴이 수기집 ‘우리가 잇는 삶’ 표지
[아이팜뉴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백종우)는 국민의 생명존중인식과 주변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생명지킴이 수기집 ‘우리가 잇는 삶’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생명지킴이란 일상 속에서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식해 도움 받을 수 있는 자원에 연계해 주는 사람을 말한다.
수기집 우리가 잇는 삶은 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가 개최한 ‘2018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수기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36편을 담았다.
주변 사람들의 자살 위험성을 인식하고, 그들에게 적절한 도움을 제공한 사례들로서 일반 부문, 청소년 부문, 강사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수기집 추천사에서 유현재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우리 모두의 눈물이 모여 결국엔 자살이라는 단어가 영원히 사라지는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고 밝혔으며, 유제춘 을지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이 수기집이 널리 배포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서 나도 이 일에 동참하고 싶다는 의미 있는 움직임을 만들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