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광약품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개량신약인 덱시드정
[아이팜뉴스] 부광약품의 당뇨병성 신경병증 개량신약인 덱시드정(성분명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사진)이 제네릭 발매 후에도 꾸준한 처방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부광약품은 제네릭 발매 1년을 맞은 올해 1분기 전체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커졌으며, 덱시드정도 11%의 성장률(유비스트 기준)을 보였다고 19일 밝혔다.
덱시드정은 지난 2014년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개량신약으로, 기존 치옥트산 치료제의 주활성 성분만 분리해 효과는 유지하고, 복약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다.
작년 2월부터 38개의 제네릭 제품이 출시돼 처방이 이루어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제네릭 제품이 발매되면 오리지널 제품의 처방이 감소하는데, 부광약품은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잠재 시장이 커서 제네릭 발매와 함께 시장이 확장되고, 제네릭과 함께 오리지널 제품인 덱시드정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당뇨병의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정은 동남아국가에 수출 계약이 돼 있어 곧 발매를 앞두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부광약품은 전체 매출의 85%가 오리지널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네릭이 발매된 후에도 오리지널 제품의 시장 방어를 잘해 온 회사라서 최근에는 여러 글로벌 회사에서 제품 판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