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구회에는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 서울대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 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등 의료기기 개발 관련 전문가 17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용적합성 연구회 향후 운영 계획과 설계 프로세스의 선진화를 주제로 각 기관이 나아가야 할 사용적합성의 이상적인 방향과 현재 의료기기 개발 현실과의 차이점, 개선을 위한 각 기관의 노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는 2017년 3월 개소했으며, 국내 최초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를 기반으로 구축된 사용적합성 테스트 기관이다. 지난해 3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인프라 구축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의료기기의 사용오류를 줄이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며, 추가적인 위험요소 등을 확인하는 시험을 수행하는 등 국내 의료기기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