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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마지막 주는 WHO 지정 예방접종 주간

최근 5년간 국내 성인 감염병 52.7% 증가…영유아뿐 아니라 성인도 예방접종 중요성 높아져
기사입력 2019.04.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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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예방접종 주간(World Immunization Week)’이다. 예방접종 주간은 전 세계적으로 예방접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접종률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됐다. WHO는 매년 캠페인을 통해 해당 주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서태평양지역(WPRO)의 회원국으로써 2011년부터 매년 예방접종 주간을 선포했다.

최근 국내에서는 성인 감염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영유아에서뿐만 아니라 성인에서의 예방접종의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만성질환자나 면역저하자가 감염병에 걸릴 경우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 최근 5년간 국내 성인 감염병 52.7% 증가…성인 예방접종의 중요성 주목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성인 법정 감염병이 최근 5년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콜레라, 장티푸스, A형간염 등의 1군 감염병과 폐렴구균, 디프테리아, 백일해 등 2군 감염병 모두 2014년 7339명 대비 2018년 1만1213명으로 5년간 감염병 발생이 52.7%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 예방접종, 개인 건강뿐만 아니라 공중 보건 위한 효과적인 수단

예방접종은 전염성 질환 발생 예방을 통해 질병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절감시키고,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보호받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백신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도 예방 가능한 질병들의 발생이 현격히 줄어들고 있으며, 인류 공동체 건강 증진에도 공헌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감염병에 취약한 만성질환자 및 면역저하자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질병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국제 교류 및 해외여행의 증가로 해외 풍토병에 노출될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감염병 노출 가능성이 높을 경우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이 권장되고 있다.

■ 한국인 사망원인 4위의 치명적인 감염병 ‘폐렴’

폐렴은 2018년 한국인 사망원인 4위를 기록하며, 2004년 10위에 머물렀던 것에 비해 꾸준하게 순위가 상승하고 있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2018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7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한 해 동안 1만9378명이 폐렴으로 사망했으며, 인구 10만명당 사망률은 2017년 37.8명으로 2016년 32.2명 대비 17.3% 증가한 바 있다. 성인 지역사회 획득 폐렴의 원인 중 약 27~69%를 차지하는 폐렴구균의 경우 제2군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되고 있다.

특히 한국인에게 흔한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자 또는 면역저하자의 경우 일반인보다 폐렴구균 감염 위험이 더욱 크다. 이 경우 폐렴으로 인한 합병증 발생 위험도 높아 병원 입원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더욱 강조된다.

13가 단백접합백신 프리베나13.jpg▲ 한국화이자제약의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
 

■ 13가 폐렴구균 백신, 전 연령에서 폐렴 질환 예방 가능

폐렴구균으로 인한 폐렴백신 접종을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 국내의 경우 성인이 접종할 수 있는 폐렴구균 백신에는 13가 단백접합백신과 23가 다당질 백신이 있다.

13가 백신의 경우 유일하게 6주 이상 소아부터 전 연령 접종이 가능한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3가 단백접합백신은 23가 다당질 백신에 비해 면역원성이 우수하고 폐렴구균 폐렴의 예방효과가 검증됐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역사회 획득 폐렴구균 폐렴 예방에 있어 약 8만5000명의 6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임상 연구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감염되는 지역사회 획득 폐렴구균 폐렴에 대한 예방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대한감염학회에서는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법에 대해 상세하게 안내하고 있으며, 특히 18~64세 만성질환자는 13가 단백접합백신을 우선적으로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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