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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작년 건강한 돌봄놀이터, 아동 비만율 1.8%p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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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건강한 돌봄놀이터, 아동 비만율 1.8%p 감소

복지부·건강증진개발원, 2018년 아동비만예방사업 추진성과 발표
기사입력 2019.07.0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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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체계.jpg▲ 추진체계
 
[아이팜뉴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해 초등돌봄교실 이용 아동(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영양·식생활 체험 및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한 돌봄놀이터’(아동비만예방 사업) 사업을 진행한 결과 아동 비만율이 1.8%p 감소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고 4일 밝혔다.

2018년에는 전국 93개 보건소, 305개 초등학교가 참여해 총 1만542명 아동에게 영양·식생활 체험 및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사업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 전·후 비만도, 영양지식, 식생활 행태, 신체활동량의 변화를 평가했고, 부모, 학교 및 보건소 사업관계자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프로그램 참여 전·후 과체중·비만 아동 비율이 참여 전 20.3%에서 참여 후 18.5%로 약 1.8%p 감소했다.

또한 비만판정 지표인 체질량지수(BMI)도 참여 전 17.29kg/㎡에서 참여 후 17.23kg/㎡으로 0.06kg/㎡ 감소했다.

이와 함께 영양 지식·행태도 개선됐다. 영양지식(100점 만점)은 참여 전 83.25점에서 참여 후 88.01점으로 4.76점 상승했고, 식생활 태도 점수(100점 만점)는 참여 전 73.34점에서 참여 후 74.30점으로 0.96점 증가했다.

이밖에 주당 중강도 신체활동 시간은 참여 전 778.15분에서 참여 후 969.31분으로 191.16분 증가했고, 주중 앉아서 보낸 평균 시간은 참여 전 303.46분에서 참여 후 267.42분으로 36.04분 감소했다.

특히 전체 응답의 83.6%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83.3%가 2019년에도 다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학교 내 돌봄 담당 교사의 경우 프로그램 만족도 95%, 2019년 사업 재참여 희망률 91.7%, 다른 학교로의 확대 희망률 94.0%, 비만예방 및 건강증진의 도움 정도 88.4%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건강한 돌봄놀이터 사업의 성과가 입증된 만큼 2019년에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프로그램 운영기간도 3개월에서 한 학기 운영으로 늘렸다”고 전했다.

정 과장은 또 “아동 비만대책의 핵심과제로써 이 사업을 통해 성장기 아동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올바른 식습관 및 신체활동량 증가 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내용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2019년에는 사업 대상 및 운영기간을 확대했으며, 12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며 “지방자치단체 사업 상시 기술지원, 교육매체 개발·보급, 사업 홍보내용을 제작해 적극적인 사업 추진 및 홍보를 통해 국가 대표 아동비만예방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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