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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연구소기업 ‘아임뉴런’에 전략적 투자

난치질환 신약개발 강화로 글로벌기업 도약 포석
기사입력 2019.07.0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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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중앙연구소.jpg
 
[아이팜뉴스]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국내 연구소기업 아임뉴런 바이오사이언스의 시드라운드에 6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시드라운드(Seed Round)란 창업 초기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받는 초기 자금조달 단계를 일컫는다.

이번 투자는 혁신 기초의과학 연구 및 난치질환 신약개발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미개척 분야에 도전,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유한양행의 강력한 의지가 담긴 것이다.

아임뉴런 바이오사이언스는 신생 연구소기업으로 올해 4월 성균관대 교수 2명과 유한양행 출신 김한주 대표이사가 공동 설립했다. 뇌질환 등 난치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위해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기초의과학 연구와 함께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위한 다수의 플랫폼기술 관련 지적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약물과 결합 가능한 ‘뇌혈관장벽(Blood Brain Barrier, BBB) 투과 약물전달 플랫폼기술’과 약물의 뇌혈관장벽 투과성을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인비보(In vivo) 라이브 이미징 기술’이 대표적이다.

유한양행의 이번 지분 투자는 진일보된 오픈이노베이션의 실천이라 할 수 있다. 앞서 지난 5일 유한양행은 성균관대와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 및 인류건강 증진을 위한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유한양행은 아임뉴런과 뇌혈관장벽 투과 뇌질환 치료제의 공동개발에 나서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뇌암, 퇴행성뇌질환 등 뇌질환 영역에 대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은 “이번 투자는 유한양행, 성균관대, 아임뉴런 바이오사이언스가 국가 바이오산업의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차세대 혁신신약 개발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향후 혁신적인 기초 의과학 기술로 난치질환 신약개발에 나서 지속적인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주 아임뉴런 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일차적으로 뇌질환 신약개발에서 기술적 한계를 보이는 뇌혈관장벽 약물투과 플랫폼기술을 성숙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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