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노피 파스퇴르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가 선수촌 내 조직위원회 및 요식 업무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A형간염 예방접종을 시행했다. 사진은 허기석 시설숙박본부장이 A형간염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아이팜뉴스] 사노피 파스퇴르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광주광역시 광산보건소와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선수촌 내 조직위원회와 요식 업무 종사자(조리 급식 담당) 약 300여명을 대상으로 A형간염 예방접종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단체 예방접종은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7월 12~28일)를 앞두고 세계 여러 선수들이 모인 국제대회에서 A형간염 집단감염 및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진행됐다.
A형간염은 A형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염증성 간질환이다. 오염된 음식이나 물 등을 통해 감염되므로 단체급식 시 주의가 필요하며, 감염된 환자와 음식을 나눠먹거나 욕실을 함께 쓰는 것만으로 쉽게 전염될 수 있어 집단감염 위험이 있다. A형간염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나 백신접종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