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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세브란스 동창의 밤 성황리 개최

연세대 의대 및 원주의대 동창 300여명 참석…명예의 전당에 5명 추가 헌액
기사입력 2019.09.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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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장양수 의대학장 학교 발전 발표.jpg▲ 장양수 연세대 의대 학장이 교육, 연구, 봉사활동, 의과대학 신축을 키워드로 의대 발전 방향과 계획을 밝히고 있다.
 
[아이팜뉴스] 연세대 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한승경)와 원주의대 동창회(회장 전철환)가 지난 7일 토요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제10회 세브란스 동창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브란스! 명예로운 역사, 위대한 미래’라는 슬로건과 함께 행사에는 동창 300여명이 참석해 세브란스의 역사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동창의 밤 행사는 한승경 총동창회장과 전철환 원주의대 동창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막을 올렸다. 동창들은 먼저 작고 동창에 대한 묵념을 통해 떠난 동료와 선·후배를 그리고, 정종훈 연세의료원 교목실장의 인도로 함께 기도했다.

한승경 총동창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학교의 발전을 확인하는 기회이자 원로 동창들과 젊은 동창들이 한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연세의료원 주요 사업의 현황과 계획을 담은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의 축사와 내빈소개가 뒤를 이었다.

‘만찬과 화합의 시간’에는 본격적으로 세브란스의 역사를 기리고, 미래의 발전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만찬에 이은 김병수 전 연세대 총장의 건배 제의 후 박상근 총동창회 포상위원장의 명예의 전당 소개가 이뤄졌다.

세브란스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새기고자 하는 노력의 하나로 올해에는 명예의 전당에 배동석 동창(1917년 입학), 최재유 동창(1929년 졸업), 문창모 동창(1931년 졸업), 현봉학 동창(1944년 졸업), 노경병 동창(1948년 졸업) 등 5명이 추가로 헌액됐다.

명예의 전당에는 작고한 동창 중 의학 발전에 뚜렷한 업적을 남긴 이,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헌신적 봉사 활동으로 모교의 위상을 높인 동창, 모교 발전의 기반이 되는 총동창회에 기여한 동창의 업적을 기리고 영구히 보존하려는 목적에서 마련된 제도다.

행사에서는 홍지헌 동창(1983년 졸업)의 축시 ‘역사를 생각하는 밤’도 낭송됐다. 시는 숭고한 역사를 발판으로 자랑스러운 미래를 향해 나갈 세브란스의 앞날을 담아냈다. 졸업 50주년, 25주년 동창들도 직접 무대에 올라 소개하고 인사를 나눴다.

학교의 미래와 향후 발전상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장양수 연세대 의대 학장과 이강현 원주의대 학장은 연단에 서 각각 ‘세브란스의 미래’와 ‘원주 세브란스의 미래’를 동창들과 나눴다. 장양수 학장은 교육, 연구, 봉사활동, 의과대학 신축을 키워드로 의대의 발전 방향과 계획을 밝혔다. 이강현 학장은 학교와 병원의 발전상과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도움을 준 동창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의료 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와 동남아 등 제3세계의 촉망받는 의사에게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펠로우십 어워드는 짐바브웨 파리렌얏와 병원 성형외과 의사 타나카 무나쉬 치무카(Tanaka Munashe Chimuka)에게 돌아갔다. 의료선교센터의 추천으로 선정된 펠로우십 어워드 수상자는 3개월간 연세의료원에서 연수를 거친다. 연수 종료 후에는 총동창회 명예 동창의 지위도 주어진다.

‘열린음악회’ 순서는 참석자 모두가 공연과 함께 즐기는 시간이었다. 연세 동문 남성 중창단을 시작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이새롬씨, 태평소 연주자 박수현양, 이두헌과 다섯손가락 밴드, 가수 최성수씨의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 후에는 연세대 작곡과 학생 윤지영양의 아카라카 구호 제창이 이어졌다.

참석자 모두가 함께 연세 찬가를 부르고, 한승경 총동창회장이 졸업 동창들과 손을 잡고 아카라카 구호를 함께 제창하며 제10회 동창의 밤 행사가 폐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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