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서홍석·나진오·강동오(사진 좌부터) 교수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9 유럽심장학회에서 우수 포스터 연제상 2건을 수상, 국내 의료진의 위상을 높였다.
서홍석·강동오 교수팀은 ‘관상동맥중재술 후 잔여 위험요소 평가 세션에서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한 심혈관계 질환 환자에서 근육감소증이 주요 심혈관계사건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우수 포스터 연제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받은 동맥경화성 심혈관계 질환군에서 시술 전후 CT 검사를 통해 확인된 골격근량의 감소가 향후 사망사건 및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에 있어 중요한 예측 인자임을 밝혀내 참석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또한 심혈관센터 나진오·강동오 교수, 뇌신경센터 김치경 교수 공동연구팀도 ‘뇌졸중: 뇌-심장 연관축’ 세션에서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24시간 활동심전도로 평가한 수면 중 호흡장애가 향후 1년간의 임상적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해 우수 포스터 연제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24시간 활동심전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면 중 호흡 안정성을 평가한 결과가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향후 1년간의 허혈성 뇌경색의 재발 및 사망사건을 예측하는 독립적인 요인임을 증명하여,
뇌경색 환자에서 심전도를 이용한 수면연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동오 교수는 “유럽심장학회에서 발표한 포스터 연제에서 두 건 모두 상을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심장내과 전문의로서 진료와 연구에 모두 정진하여, 학문발전과 환자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