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는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으로 미혼모, 한부모,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주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을 통해 9월 말 현재 총 123명에게 8000여만원의 검사비를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8월 1일부터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시작해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기형아검사 선별·확진검사비(비급여)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은 “그간 기형아 검진이 필요하더라도 고가의 검진비가 부담이 됐다는 임산부가 많았다. 이로 인해 임신 기간 내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며 “검진비 지원으로 문제가 다소 해소되고 안전한 임신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