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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생명보험재단, 전북 익산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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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전북 익산에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

일상생활 자립 기반 취약한 저소득 남성 독거노인 공간…신체적·정신적 건강한 노년기 지원
기사입력 2019.11.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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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재단 전북 익산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jpg▲ (왼쪽부터)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장덕순 신광복지재단 이사장,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박철웅 익산시 부시장, 조배숙 국회의원, 김병기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장
 
[아이팜뉴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이 15일 전북 익산시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에 남성 홀몸 어르신의 일상생활 자립 지원을 위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개소했다고 밝혔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스스로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저소득 남성 홀몸 어르신을 위한 복지 사업으로 남성 독거노인의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익산시가 위치한 전북은 노령화와 함께 청년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면서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는 지역이다. 지난 7월 말 노인 인구가 20%를 넘어서면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이 지역은 독거노인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독거노인 비율을 기록했으며, 65세 이상 무연고 노인의 고독사 역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가 들어선 익산시에는 전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독거노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홀로 지내는 남성 노인은 3057명(26.1%), 이 중 노인돌봄기본서비스 대상자는 1791명에 이르지만 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은 154명으로 5.1%에 그친다. 남성 노인의 경우 여성에 비해 자립적인 생활이 어려우며, 사회적 단절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비율이 높지만 주변의 도움을 받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전북 익산시와 지난 9월 협약을 맺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전북 익산시 남성 독거노인 지원에 나섰다. 전북 익산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에서는 △요리교실, 정리수납 등 ‘일상생활 자립’ △원예 아트 힐링교실, 소나기프로그램(소통, 나눔, 기쁨) 등 ‘사회성 증진’ △남성기공체조교실, 운동처방교실 등 ‘건강 증진’의 세 가지 테마 아래 남성 홀몸 어르신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재단 조경연 상임이사는 “인간에게 오래 산다는 건 큰 축복이지만 우리나라 노인들은 OECD 평균보다 훨씬 웃도는 노인 빈곤율과 자살률을 보이며, 불행한 노년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자·타의적으로 가부장제에 익숙한 남성 노인들이 혼자가 됐을 때 오는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우울감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남성 홀몸 어르신이 스스로 행복한 100세 인생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지원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16년부터 전북 전주, 충북 옥천, 부산광역시 등에서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 총 13곳을 운영 중이며, 전북 익산을 마지막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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