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2019년 제4회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이 27일 개최됐다.
공모전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및 5~7세 유아가 직접 참여했다.
유아교육기관의 교육활동과 유아의 그림그리기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 공모전은 총 2830점이 접수됐으며, 유아교육·보건·미술 등 분야별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총 40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의 교육활동 부문에서는 가족 및 지역사회의 흡연자들에게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계획한 국회 제3어린이집의 ‘출동! 우리는 금연지킴이!’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어 근로복지공단 창원어린이집의 ‘흡연제로 대작전!’과 김해 북부어린이집의 ‘담배 NO! 건강 GO!’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아의 그림 그리기 부문은 새샘어린이집 전은별 어린이(6)의 ‘호랑이도 담배 끊었어요’ 가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강보빈 어린이(6)의 ‘담배 연기 싫어요! 꽃향기만 맡고 싶어요!’와 김나연 어린이(7)의 ‘향기로운 아빠’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상에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5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이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상에도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 및 상금이 주어진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이번 공모전에 3000점에 가까운 응모작이 접수돼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에 대한 사람들의 높아진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개최될 공모전과 더불어 앞으로도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에 많은 교육기관과 유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