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구정회 부산의료산업협의회 공동이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와 (사)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대표이사장 김진수)기 공동으로 주최하는 부산의료산업대상은 2017년 처음 개최됐으며, 부산지역 보건·의료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부산시장상,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 이사장상 등을 시상하고 있다.

부산시병원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경환 대동병원 병원장은 부산시의 의료관광산업 정책에 적극 참여해 의료관광 활성화 및 의료인력 양성, 국·내외 의료봉사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 부산 의료서비스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부산의료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부산의료산업대상 부산시장상 개인부분을 수상했다.

박경환 병원장은 “지난 74년간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결과 부산시로부터 뜻깊은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발전을 위해 부산시 의료정책에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이번 시상식을 계기로 오는 2020년 글로벌 선진 의료도시 ‘스마트 케어 메디컬 부산’이라는 비전을 통해 높은 고부가치 산업 중 하나인 의료관광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대동병원에서는 기존 몽골 이외 러시아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환자 유치를 위한 역량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변 국가에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