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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의계는 한의학 난임치료 성과를 악의적인 여론몰이로 폄훼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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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계는 한의학 난임치료 성과를 악의적인 여론몰이로 폄훼 말라”

서울시한의사회 “의계의 모습에 경악 금치 못해…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인 행태 즉각 멈출 것” 촉구
기사입력 2019.12.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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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팜뉴스]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10일 성명을 통해 한의약 난임치료 성과 결과를 악의적인 여론몰이로 폄훼하고 있는 의계의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이 같은 비윤리적이고 비도덕적인 행태를 즉각 멈출 것을 촉구했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먼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한의약 난임치료 성과에 대한 외국인 심사자의 비판은 스스로 자기부정을 하는 자가당착에 불과하다”고 분명히 밝혔다.

이어 “이번에 논문 심사 의견이 유출된 저널은 ‘medicine’이라는 저널로, 지난 2017년 12월에 한의약 난임치료와 관련된 ‘연구방법’을 인정해 관련 논문을 게재한 바 있는 국제 학술지이다”며 “관련 연구방법이 이미 인정돼 게재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의약 난임치료에 대한 성과가 나오자 편집자도 아닌 심사자가 본인이 속한 학술지에서 스스로 인정한 연구방법을 뒤늦게 부정하고 나선 것은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처사이다”고 비난했다.

즉, 연구방법에 대해서는 심사를 통해 이미 인정됐는데, 인정된 방법으로 연구한 결과에 대해서는 심사자가 연구방법이 잘못되었다고 뒤늦게 주장하는 것은 앞뒤가 전혀 맞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특히 “의계는 이처럼 문제점이 명확한데도 이를 침소봉대해 확대 재생산하는데 혈안이 돼 있다”면서 “그러나 의계가 간과하고 있는 점이 있다. 이 연구 결과는 한의약의 난임치료 효과에 대한 관찰연구를 정리한 연구이기에 대조군이 필요치 않다는 것을 모든 보건의료계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며, 특히 해당 연구와 관련해 의계가 문제 삼고 있는 단일군 전후 비교는 엄연한 임상 연구의 한 방법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충분히 가치가 있는 내용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연구는 부작용이 심각한 현대의학의 체외수정이나 인공수정 대신에 자연치유적인 방법을 통해 난임부부에게 자녀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제시한 연구이다”면서 “이에 정부는 지속적으로 한의 난임치료뿐만 아니라 한의약의 객관화를 위한 연구투자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 현대의학에는 6000억원이 넘는 혈세를 쏟아 붓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번 한의약 난임치료 성과 연구에 투입된 6억원의 기금은 ‘조족지혈’에 불과한 상황이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의계는 직역 이기주의에 따라 한의약 난임치료의 성과를 부정하고 싶겠지만, 현대의학의 숱한 위험한 시술로도 임신이 되지 않던 난임부부들이 한의약 치료와 함께 자녀를 갖게 된 결과까지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울특별시한의사회를 비롯한 한의계는 이번 연구 결과를 소중한 씨앗으로 삼아 한의약의 과학화 연구는 계속할 것이며, 난임부부들의 희망과 출산으로 인한 행복추구권을 지키는데 가일층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의약 난임치료를 통해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난임부부의 말 못할 고통도 해결하는데 선봉에 설 것”이라며 “이를 방해하는 어떠한 세력도 단호히 배격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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