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팜뉴스]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와 지난 4일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첫 번째 증례토론회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증례토론회에는 부민병원 의료진과 분당서울대병원 전임의, 교수 등 약 70명이 참석했으며, 총 10명이 분과별로 증례발표에 나섰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진엽 교수(분당서울대병원)와 김용정 진료원장(서울부민병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척추-김형복(서울부민병원), 박상민(분당서울대병원) ▲족부-유정우(서울부민병원) ▲슬관절-이상욱(부산부민병원), 정대원(해운대부민병원) 등이 증례발표를 통해 일선에서 발생하는 수술이나 치료의 어려움을 토의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경회 교수(분당서울대병원)와 손원용 명예원장(부산부민병원)이 좌장을 맡아 ▲고관절-김옥걸(부산부민병원), 원석형(분당서울대병원) ▲견관절-김은열(부산부민병원), 오주한(분당서울대병원), 박찬재(해운대부민병원) 등이 고관절, 견관절 분야의 증례를 통해 각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과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증례토론회에 참석해 지식을 공유해주신 의료진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정기적으로 증례를 발표하는 기회를 마련해 수준 높은 토론회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양 병원이 모여 첫 번째 증례토론회를 진행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연구, 공동교육 등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파트너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